뉴스 요약
-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9일(한국 시간) 빅터 오시멘이 소셜 미디어에서 한 팬의 질문에 답하며 향후 프리미어리그 팀에 합류할 수 있다는 가장 확실한 힌트를 던졌다라고 보도했다.
- 오시멘은 지난 시즌 나폴리를 33년 만에 스쿠데토로 이끌며 모든 대회 39경기에서 31골을 기록하는 등 가장 뜨거운 공격수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 그는 크리스마스이브에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여 2026년까지 나폴리와 함께하게 되었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빅터 오시멘이 첼시로 올까?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9일(한국 시간) “빅터 오시멘이 소셜 미디어에서 한 팬의 질문에 답하며 향후 프리미어리그 팀에 합류할 수 있다는 가장 확실한 힌트를 던졌다”라고 보도했다.
오시멘은 지난 시즌 나폴리를 33년 만에 스쿠데토로 이끌며 모든 대회 39경기에서 31골을 기록하는 등 가장 뜨거운 공격수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나폴리는 현재 8승 4무 6패 7위로 지난 시즌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가장 최근 5경기에서 2승 1무 2패를 기록하며 지난 시즌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체제에서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했던 팀의 그림자처럼 보이는 등 이미 부담감을 안고 있다.
오시멘은 이번 시즌 13경기에서 7골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크리스마스이브에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여 2026년까지 나폴리와 함께하게 되었다. 오시멘은 클럽과 계약 연장을 맺었음에도 불구하고 첼시,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 사우디아라비아의 클럽들과 강력한 연결고리를 갖고 있다.


오시멘은 자신의 생일을 축하하는 한 팬에게 불길한 답장을 보내면서 이적을 앞두고 첼시 팬들을 흥분시켰다. 첼시를 응원하는 한 트위터 유저는 "생일 축하해요 빅터 오시멘, 곧 첼시를 구하러 오세요"라고 적었다. 이에 오시멘은 하트 이모티콘 2개와 접힌 손 이모티콘 1개로 답장을 보냈다.
베테랑 에이전트인 다리오 카노비는 오시멘이 내년 여름 나폴리를 떠날 것으로 예상하면서 그의 미래는 이탈리아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카노비는 TMW와의 인터뷰에서 "나폴리는 시즌 초반부터 어려움에 처해 있다. 내 생각에는 스팔레티와 지운톨리가 떠난 것이 지금의 상황을 초래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두 사람이 떠난 후 클럽은 사실상 가라앉고 있었고 특히 지운톨리와 스팔레티는 나폴리의 주춧돌이었으며 우승의 원동력이었다. 오시멘의 재계약은 단순히 가격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내 생각에 그는 6월에 떠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스포츠 바이블, 트위터,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