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는5일(한국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에스타디오 모누멘탈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17라운드 베네수엘라와 홈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번 베네수엘라와의 경기는 사실상 메시의 홈 고별전으로 주목받았다. 메시는 경기에 앞서 관중석을 보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끝내 눈물!' 메시, 월드컵 출전 힘들다...홈 고별전서 소신 발언 "북중미 월드컵, 나이 때문에 어려울 것, 아직 판단 내리진 않아"

스포탈코리아
2025-09-05 오후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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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아르헨티나는5일(한국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에스타디오 모누멘탈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17라운드 베네수엘라와 홈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 이번 베네수엘라와의 경기는 사실상 메시의 홈 고별전으로 주목받았다.
  • 메시는 경기에 앞서 관중석을 보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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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눈물을 흘렸다.

아르헨티나는5일(한국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에스타디오 모누멘탈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17라운드 베네수엘라와 홈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날 메시는 홀로 2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으로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전반 39분 문전 앞에서 훌리안 알바레스의 패스를 이어받아 영리한 칩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2-0으로 앞서던 후반 35분엔 티아고 알마다의 패스를 깔끔한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이번 베네수엘라와의 경기는 사실상 메시의 홈 고별전으로 주목받았다. 1987년생 메시는 다가오는 북중미 월드컵을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예고했다.

이에 월드컵 전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마지막 매치업인 베네수엘라와의 경기서 홈 팬들께 작별 인사를 건넬 것이란 추측이 주를 이뤘다. 메시는 경기에 앞서 관중석을 보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3명의 아들과 함께 경기장에 들어선 후 여러 차례 눈시울이 붉어진 모습으로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경기가 종료된 후 메시는"나는 이 경기장에서 많은 감정을 느꼈다. 수많은 경험을 했고, 국민을 위해함께 뛸 수 있는 건언제나 큰 기쁨이다. 오랜 시간 매 경기 즐겨왔다.이렇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며 "내가 늘 꿈꾸던 모습이다.나이 때문에 또 다른 월드컵은 힘들 것으로본다. 논리적으로출전하지 않는 게 맞다. 하지만 우리는 거의 다 왔다.나 역시 흥분되고 동기부여로 작용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매번말하는 것처럼나는 매일 나의 몸 상태를 보며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다. 나이를 고려할 때월드컵에 출전하지 않는 게 맞다"라며 "물론 좋을 때는 즐길 수 있지만, 반대가 되면 솔직히 힘들다. 그런 상황이라면 차라리 뛰지 않는 게 낫다. 아직 월드컵 출전을 결정하지 않은 이유다. 시즌을 마치고 프리시즌을 치르면 6개월이 남게 된다. 그때 몸 상태를 고려해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더 타임즈, 파브리지오 로마노,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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