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그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FC가 이번엔 공격진 보강에 나선다.
-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6일(한국시간) 라파엘 레앙은 2019년 AC밀란 입단 이후 폭발적인 스피드와 드리블, 결정력을 앞세워 팀의 간판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며 이에 맨유가 약 1억 유로(약 1,674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하고 영입을 추진 중이다고 보도했다.
- 이번 영입은 올드 트래퍼드 공격 라인 개편의 핵심 프로젝트로 여겨진다라고 덧붙였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리그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FC가 이번엔 공격진 보강에 나선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6일(한국시간) "라파엘 레앙은 2019년 AC밀란 입단 이후 폭발적인 스피드와 드리블, 결정력을 앞세워 팀의 간판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며 "이에 맨유가 약 1억 유로(약 1,674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하고 영입을 추진 중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이미 레앙 측과 접촉하며 구체적인 관심을 전달했다. 이번 영입은 올드 트래퍼드 공격 라인 개편의 핵심 프로젝트로 여겨진다"라고 덧붙였다.

레앙은 포르투갈 명문 스포르팅 CP 유스 출신으로, 2017년 11월 1군에 데뷔하며 프로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프랑스 LOSC 릴을 거쳐 2019년 밀란으로 이적했고, 데뷔 시즌부터 33경기 6골 2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그는 2021/22시즌 리그 34경기 11골 10도움을 올리며 세리에 A 우승을 견인했고 세리에 A 올해의 선수와 MVP를 석권했다.이번 시즌 역시 5경기 4골을 터뜨리며 팀의 선두 경쟁에 힘을 보태고 있다.

188cm, 81kg의 탄탄한 체격을 지닌 레앙은 윙어와 스트라이커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공격 자원으로 평가된다. 폭발적인 주력과 유려한 드리블, 결정적인 한 방까지 갖춘 '월드클래스 공격수'다.
루벤 아모림 감독의 스리백 전술이 안착하며 리그 4위까지 도약한 맨유는 레앙을 통해 공격진의 완성도를 높이려는 모양새다.
다만 협상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매체는 "밀란은 팀의 상징적 자산인 레앙을 쉽게 내줄 생각이 없으며, 맨유는 재정적 균형을 맞추기 위해 일부 선수 정리가 필요하다. 여기에 다른 빅클럽들의 경쟁도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과연 다가오는 이적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을 레앙을 두고맨유가 치열한 경쟁과 복잡한 협상 끝에 그를 품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THE MU STAND,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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