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었던 스티븐 베르바인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오게 될까? 그는 EPL에서 두 시즌 반을 보냈지만 단 한 번도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하지 못했다. 베르바인이 아약스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이자 다시 EPL 복귀설이 불거지고 있다.

'손흥민 옛 동료' 베르바인, EPL 복귀 가능성 제기...웨스트햄 최우선 영입 대상

스포탈코리아
2024-01-06 오후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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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과거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었던 스티븐 베르바인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오게 될까?
  • 그는 EPL에서 두 시즌 반을 보냈지만 단 한 번도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하지 못했다.
  • 베르바인이 아약스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이자 다시 EPL 복귀설이 불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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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과거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었던 스티븐 베르바인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오게 될까?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방출 후 예산을 마련할 수 있으면 베르바인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1월 이적시장 최우선 영입 대상 중 한 명이다”라고 전했다.

베르바인은 PSV 에인트호벤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그는 2018/19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서 33경기 14골 12도움으로 ‘10(골)-10(도움)’을 달성했다. 2019/20시즌 전반기에는 16경기 5골 10도움을 올렸다.

베르바인은 2020년 겨울 PSV 에인트호벤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토트넘은 베르바인 영입에 3000만 유로(한화 약 431억 원)를 투자했다. 베르바인은 토트넘에서 몇 차례 강렬한 장면을 남겼다. 그는 데뷔전이었던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렸다. 2022년 1월 레스터 시티와의 리그 17라운드에선 후반 추가 시간에 2골을 넣으며 극적인 3-2 승리에 기여했다.







그럼에도 베르바인은 전체적으로 토트넘에서 기대 이하였다. 그는 EPL에서 두 시즌 반을 보냈지만 단 한 번도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하지 못했다. 베르바인이 침묵으로 일관하면서 공격에서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부담이 가중됐다.

베르바인은 2022년 7월 토트넘에서 아약스로 향하며 네덜란드로 돌아왔다. 아약스는 베르바인의 친정팀이었던 PSV 에인트호벤의 최대 라이벌이었다. 베르바인은 지난 시즌 리그에서 32경기 12골 5도움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베르바인은 아약스의 주장으로 선임됐다. 베르바인은 2023/24시즌 리그에서 13경기 7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강등권까지 처졌던 아약스는 리그 순위를 5위까지 끌어올렸다.

베르바인이 아약스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이자 다시 EPL 복귀설이 불거지고 있다. 베르바인을 노리는 구단은 웨스트햄이다. 로마노에 의하면 아약스는 좋은 제안을 받는다면 그를 보낼 수 있다는 입장이다. 웨스트햄 외에 다른 EPL 구단들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도 베르바인을 주시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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