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가 음바페보다 먼저 레알가나’... 맨시티와의 비밀 조항 공개→1425억에 이적 가능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엘링 홀란드와 맨시티 사이의 비밀 조항이 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8일(한국 시간) “홀란드의 계약에 숨겨진 조항이 밝혀지면서 레알 마드리드가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로 엘링 할란드를 노릴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차기 갈락티코를 찾고 있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며, 킬리안 음바페는 대화에서 가장 자주 언급되는 이름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에게 계속해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레알이 음바페를 붙잡기 위해 이적료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면 1월에 파리를 떠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레알은 이제 마지막으로 접촉할 예정이다.





모호한 답변이나 회피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음바페가 계약할 의사가 있다고 답하면 1월에 계약서에 서명해야 한다.. 레알은 2022년 5월에 합의했던 것과 동일한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그 조건은 2600만 유로(약 372억 원)의 연봉과 1억 3000만 유로(약 1863억 원)의 계약금이다. 레알은 이미 벨링엄,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엔드릭으로 공격진이 충분히 보강되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이상 구단에 급박한 상황은 없다.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 주에 음바페에게 접촉해 몇 달 전 마지막으로 대화를 나눴을 때 그가 약속한 대로 6월 30일에 PSG와 계약이 만료되면 레알과 계약할 의향이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당시 양측은 1월 초에 다시 연락하기로 합의했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음바페 영입이 또다시 실패한다면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고 있는 엘링 홀란드의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현재 맨시티와 홀란드의 계약은 2027년까지이며, 이번 여름부터 1억 7천만 파운드(약 2851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스페인 매체 ‘아스’는 해외 클럽에 적용되는 바이아웃 조항이 8,500만 파운드(약 1425억 원)에 훨씬 가깝기 때문에 마드리드와 같은 클럽은 훨씬 더 저렴한 가격에 홀란드를 영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스’에 따르면 또한 저렴한 가격 때문에 마드리드가 이번 여름에 음바페와 홀란드를 모두 레알로 데려오는 더블 이적을 시도할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09년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카, 카림 벤제마를 같은 기간에 계약을 체결한 적이 있기 때문에 이 정도 규모의 이적은 그리 드문 일이 아니다.





특히 홀란드의 에이전트인 라파엘라 피멘타는 레알 마드리드와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11월에 홀란드의 미래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피멘타는 "그가 마드리드와 계약할까? 그건 마드리드에 물어봐야 한다"라고 대답했다.

이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인 홀란드에게 개인적인 조건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드를 너무 일찍 잃고 싶지 않을 것이지만, 바이아웃 조항으로 인해 예상보다 빨리 잃을 수도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푸티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