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의 15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 훗스퍼, 아스톤 빌라, 에버턴에서 수석 스카우터를 역임한 브라이언 킹은 인터뷰를 통해 엘링 홀란드(23)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있는 한 맨시티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 홀란드의 뛰어난 체격 조건, 폭발적인 스피드, 골 결정력은 월드 클래스로 평가받기에 부족함이 없다.
- 유력한 행선지로는 레알 마드리드가 떠올랐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떠날 이유가 없다는 주장이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의 15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 훗스퍼, 아스톤 빌라, 에버턴에서 수석 스카우터를 역임한 브라이언 킹은 인터뷰를 통해 “엘링 홀란드(23)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있는 한 맨시티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솔직히 말해서 현재 전 세계에 과르디올라 감독보다 위대한 지도자가 있을까”라며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력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홀란드는 현재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홀란드의 뛰어난 체격 조건, 폭발적인 스피드, 골 결정력은 월드 클래스로 평가받기에 부족함이 없다.
기록이 이를 뒷받침한다. 홀란드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53경기 52골 몰아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올시즌도 흔들림 없는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22경기 19골을 작렬했다. 리그에서만 14골로 모하메드 살라와 다득점 부문 선두를 달리는 중이다.
폭발적인 활약과 달리 맨시티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홀란드와 맨시티의 계약에 올여름부터 발동되는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사실이 화근이었다.
홀란드의 에이전트 라파엘라 피멘타는 인터뷰를 통해 “2024년에 벌어질 수 있는 모든 일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홀란드는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라며 바이아웃의 존재를 암시했다.
놀라운 점은 바이아웃 금약이 예상보다 낮다는 점이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홀란드의 바이아웃은 프리미어리그 외 구단 한정 1억 유로(약 1,400억 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유력한 행선지로는 레알 마드리드가 떠올랐다. 막대한 자금력을 갖춘 레알은 지난해 팀을 떠난 카림 벤제마의 대체자로 홀란드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선수들과의 조합도 기대해볼 만하다. 홀란드를 중심으로 좌우에 비니시우스 주니어와 호드리구가 배치된다면 세계 최강의 삼각편대라는 찬사가 아깝지 않다.
모두가 홀란드의 레알행에 무게를 실은 것은 아니다. 에버턴 스카우터 시절 노르웨이에서 뛰던 홀란드를 주목했던 브라이언 킹은 “나는 홀란드를 굉장히 오래 알고 지냈다. 홀란드는 굉장히 똑똑한 선수다. 그의 아버지도 마찬가지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홀란드가 과르디올라 감독 보다 위대한 지도자를 만나는 것은 어렵다. 나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홀란드 활용법도 훌륭했다고 생각한다”라며 홀란드의 이적설을 일축했다.
실제로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드의 득점력을 극대화시켰다. 뛰어난 제공권 장악 능력과 폭발적인 스피드를 살릴 수 있는 맞춤형 전술로 지난 시즌 홀란드를 세계 최고 반열에 올려 놓았다.
브라이언 킹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존재는 우승에 큰 도움이 된다. 홀란드는 맨시티 데뷔 시즌에서 무려 5개의 트로피를 획득했다”라고 극찬했다.
아울러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와 함께 유럽 챔피언,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슈퍼컵 챔피언, 리그컵 챔피언, FA컵 챔피언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의 15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 훗스퍼, 아스톤 빌라, 에버턴에서 수석 스카우터를 역임한 브라이언 킹은 인터뷰를 통해 “엘링 홀란드(23)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있는 한 맨시티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솔직히 말해서 현재 전 세계에 과르디올라 감독보다 위대한 지도자가 있을까”라며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력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홀란드는 현재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홀란드의 뛰어난 체격 조건, 폭발적인 스피드, 골 결정력은 월드 클래스로 평가받기에 부족함이 없다.
기록이 이를 뒷받침한다. 홀란드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53경기 52골 몰아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올시즌도 흔들림 없는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22경기 19골을 작렬했다. 리그에서만 14골로 모하메드 살라와 다득점 부문 선두를 달리는 중이다.
폭발적인 활약과 달리 맨시티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홀란드와 맨시티의 계약에 올여름부터 발동되는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사실이 화근이었다.
홀란드의 에이전트 라파엘라 피멘타는 인터뷰를 통해 “2024년에 벌어질 수 있는 모든 일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홀란드는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라며 바이아웃의 존재를 암시했다.
놀라운 점은 바이아웃 금약이 예상보다 낮다는 점이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홀란드의 바이아웃은 프리미어리그 외 구단 한정 1억 유로(약 1,400억 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유력한 행선지로는 레알 마드리드가 떠올랐다. 막대한 자금력을 갖춘 레알은 지난해 팀을 떠난 카림 벤제마의 대체자로 홀란드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선수들과의 조합도 기대해볼 만하다. 홀란드를 중심으로 좌우에 비니시우스 주니어와 호드리구가 배치된다면 세계 최강의 삼각편대라는 찬사가 아깝지 않다.
모두가 홀란드의 레알행에 무게를 실은 것은 아니다. 에버턴 스카우터 시절 노르웨이에서 뛰던 홀란드를 주목했던 브라이언 킹은 “나는 홀란드를 굉장히 오래 알고 지냈다. 홀란드는 굉장히 똑똑한 선수다. 그의 아버지도 마찬가지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홀란드가 과르디올라 감독 보다 위대한 지도자를 만나는 것은 어렵다. 나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홀란드 활용법도 훌륭했다고 생각한다”라며 홀란드의 이적설을 일축했다.
실제로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드의 득점력을 극대화시켰다. 뛰어난 제공권 장악 능력과 폭발적인 스피드를 살릴 수 있는 맞춤형 전술로 지난 시즌 홀란드를 세계 최고 반열에 올려 놓았다.
브라이언 킹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존재는 우승에 큰 도움이 된다. 홀란드는 맨시티 데뷔 시즌에서 무려 5개의 트로피를 획득했다”라고 극찬했다.
아울러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와 함께 유럽 챔피언,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슈퍼컵 챔피언, 리그컵 챔피언, FA컵 챔피언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