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 지난 레버쿠젠전에 이어 2연패를 당한 투헬 감독은 전술적으로 어떤 해결책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비판에 직면했다.
- 경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15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라치오전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라치오전 패배로 인해 좌절감과 분노를 느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도 “우리가 패배하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라치오가 이길만 했던 것도 아니다”라며 패배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다.
뮌헨은 앞서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라치오와의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0-1 패배를 당했다.
경기력은 실망스러웠다. 뮌헨은 라치오를 상대로 좀처럼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오지 못했다. 공격 전개 과정에서도 실수를 연발하면서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만들어 내지 못했다.
악재까지 발생했다. 이날 4-2-3-1 전형의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한 다요 우파메카노는 후반 22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구스타프 이삭센의 발을 밟으면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페널티킥으로 실점까지 내줬다. 키커로 나선 치로 임모빌레는 부담감이 심한 상황 속에서도 침착한 슈팅으로 뮌헨의 골 망을 흔들며 앞서 나갔다.


뮌헨의 부진은 기록에서도 드러난다.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뮌헨은 이날 60.7%의 점유율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개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비판의 화살은 투헬 감독을 향했다. 지난 레버쿠젠전에 이어 2연패를 당한 투헬 감독은 전술적으로 어떤 해결책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비판에 직면했다.
당사자의 고민도 깊어졌다. 투헬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가 후반전에 왜 자신감을 잃었는지 모르겠다. 나는 강렬함과 전진하려는 의지를 유지하라고 주문했기 때문에 설명하기 어렵다”라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어 “단 한 번의 유효슈팅도 날리지 못했다. 이런 상태로는 경기를 이길 수 없다. 하지만 2차전이 남았다. 1차전의 연장선에 있어서 분위기는 좋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경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미 한지 플릭 감독, 조세 무리뉴 감독과 같은 명장들이 뮌헨의 차기 사령탑으로 거론되는 상황. 투헬 감독은 “내 미래가 걱정되냐고? 전혀 그렇지 않다”라고 선을 그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15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라치오전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라치오전 패배로 인해 좌절감과 분노를 느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도 “우리가 패배하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라치오가 이길만 했던 것도 아니다”라며 패배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다.
뮌헨은 앞서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라치오와의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0-1 패배를 당했다.
경기력은 실망스러웠다. 뮌헨은 라치오를 상대로 좀처럼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오지 못했다. 공격 전개 과정에서도 실수를 연발하면서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만들어 내지 못했다.
악재까지 발생했다. 이날 4-2-3-1 전형의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한 다요 우파메카노는 후반 22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구스타프 이삭센의 발을 밟으면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페널티킥으로 실점까지 내줬다. 키커로 나선 치로 임모빌레는 부담감이 심한 상황 속에서도 침착한 슈팅으로 뮌헨의 골 망을 흔들며 앞서 나갔다.


뮌헨의 부진은 기록에서도 드러난다.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뮌헨은 이날 60.7%의 점유율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개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비판의 화살은 투헬 감독을 향했다. 지난 레버쿠젠전에 이어 2연패를 당한 투헬 감독은 전술적으로 어떤 해결책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비판에 직면했다.
당사자의 고민도 깊어졌다. 투헬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가 후반전에 왜 자신감을 잃었는지 모르겠다. 나는 강렬함과 전진하려는 의지를 유지하라고 주문했기 때문에 설명하기 어렵다”라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어 “단 한 번의 유효슈팅도 날리지 못했다. 이런 상태로는 경기를 이길 수 없다. 하지만 2차전이 남았다. 1차전의 연장선에 있어서 분위기는 좋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경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미 한지 플릭 감독, 조세 무리뉴 감독과 같은 명장들이 뮌헨의 차기 사령탑으로 거론되는 상황. 투헬 감독은 “내 미래가 걱정되냐고? 전혀 그렇지 않다”라고 선을 그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