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골닷컴은 17일(한국 시간) 토마스 투헬은 바이에른 뮌헨의 부진한 성적에 대해 공격수 해리 케인이 클럽의 현재 상황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이 두 경기의 패배로 투헬 감독은 신뢰를 잃었고, 8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챔피언스리그 2차전에서 반전이 필요하다. 훈련과 경기 사이에 이런 불일치는 거의 본 적이 없다.

“케인은 현재 팀 상황에 불만족”... 투헬이 직접 언급

스포탈코리아
2024-02-17 오후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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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영국 매체 골닷컴은 17일(한국 시간) 토마스 투헬은 바이에른 뮌헨의 부진한 성적에 대해 공격수 해리 케인이 클럽의 현재 상황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 이 두 경기의 패배로 투헬 감독은 신뢰를 잃었고, 8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챔피언스리그 2차전에서 반전이 필요하다.
  • 훈련과 경기 사이에 이런 불일치는 거의 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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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케인이 현재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투헬 감독이 직접 언급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7일(한국 시간) “토마스 투헬은 바이에른 뮌헨의 부진한 성적에 대해 공격수 해리 케인이 클럽의 현재 상황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케인은 분데스리가 21경기에서 24골을 넣으며 뮌헨에서의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냈지만 레버쿠젠과 라치오와의 최근 두 경기에서는 골은커녕 제대로 된 슈팅도 하지 못했다. 이 두 경기의 패배로 투헬 감독은 신뢰를 잃었고, 8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챔피언스리그 2차전에서 반전이 필요하다.

투헬은 케인이 현재 팀 동료들의 상황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음을 인정하며 동료들이 케인에게 더 나은 공격 찬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투헬은 기자들에게 “케인은 스스로 관리하고 있다. 그는 내가 필요 없다. 그는 경기에서의 공격 찬스에 대해 만족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우리도 마찬가지다. 훈련과 경기 사이에 이런 불일치는 거의 본 적이 없다. 훈련에서 득점하는 방식과 기회를 놓치지 않는 모습은 정말 놀랍다. 세계 최고 수준이다. 하지만 경기에서는 그런 모습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 그는 주장처럼 행동한다. 그에게는 모든 것이 괜찮다”라고 덧붙였다.

노이어도 투헬과 같은 발언을 했다. 노이어는 부진한 경기력을 보인 해리 케인을 위해 팀 동료들이 더 많은 공격 찬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점을 밝히고 그가 원하는 요구 사항을 말했다.

노이어는 “우리는 영리한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우리의 포지셔닝은 우리가 계획했던 방식이 아니었다. 해리 케인은 우리가 먹여줘야 한다. 우리가 그에게 먹이를 주면 그는 보답한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투헬은 팀이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그는 "이상한 상황이다. 우리 스스로의 반응을 기대했기 때문에 분위기는 분명히 약간 우울하다. 그렇지만 우리는 1차전에서 패했을 뿐 아직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한 것은 아니다. 우리 모두는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내 경험상 이는 어제 우리가 했던 것처럼 훈련장에서만 가능하다.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모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뮌헨은 다음 리그 경기인 보훔과의 경기에서 반등을 시도할 예정이지만, 레버쿠젠이 하이덴하임과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이미 승점 8점 차로 앞서 있는 상황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다. 하지만 투헬은 지난 9월에 열린 1차전에서 케인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7-0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어 승리를 확신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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