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6일(이하 한국 시간) 셰필드 유나이티드 크리스 와일더 감독은 선수들의 충돌 이후 계속 나아가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26일 영국 올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만나 0-1로 패배했다. 같은 팀이더라도 폭력적인 상황이 있었다면 퇴장 조치를 하겠다는 생각이었다.

‘이게 팀이야?’ 지고 있는데 같은 팀끼리 몸싸움→주심은 퇴장까지 검토

스포탈코리아
2024-02-26 오후 12:28
358
뉴스 요약
  •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6일(이하 한국 시간) 셰필드 유나이티드 크리스 와일더 감독은 선수들의 충돌 이후 계속 나아가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26일 영국 올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만나 0-1로 패배했다.
  • 같은 팀이더라도 폭력적인 상황이 있었다면 퇴장 조치를 하겠다는 생각이었다.
기사 이미지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지고 있는 팀의 선수들이 몸싸움을 벌였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6일(이하 한국 시간) “셰필드 유나이티드 크리스 와일더 감독은 선수들의 충돌 이후 계속 나아가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26일 영국 올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만나 0-1로 패배했다.

전반전 중반 선제골이자 결승골이 나왔다. 전반 30분 파블로 사라비아가 라얀 아얏-누리가 올린 크로스를 환상적인 헤더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셰필드가 무너졌다. 심지어 팀원끼리 마찰까지 생겼다. 전반 36분 셰필드의 골킥 상황에서 비니시우스 소자와 잭 로빈슨 사이에 몸싸움이 일어났다.



두 선수는 언쟁을 펼친 뒤 서로를 밀었고, 팀원들이 달려와 말렸다. 심지어 상대 팀 선수들까지 두 선수가 싸우지 못하게 막았다.

주심은 곧바로 비디오 판독실(VOR)과 교신을 주고받았다. 같은 팀이더라도 폭력적인 상황이 있었다면 퇴장 조치를 하겠다는 생각이었다. 다행히 주심은 심각한 폭력 장면이 없다고 판단해 경기를 이어갔다.

경기 후 셰필드 와일더 감독은 “모든 팀에서 일 년에 서너 번 (싸움이) 일어난다. 물론 용인할 수 없다. 일정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 어리는 어린 선수들에 대한 책임이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이런 일은 맨체스터 시티부터 리그 2 최아위권 팀 등 모든 수준에서 비공개적으로 일어난다. 보고 싶지 않지만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 VOR이 발견했고, 내 입장에선 그냥 빨리 넘어가면 된다”라고 말했다.

와일더 감독은 “하프 타임 때 선수들에게 각자의 책임에 대해서 들었다.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들은 괜찮고 침착하다. 소자와 로빈슨에게는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을 것이다. 모든 것이 정리됐다”라고 설명했다.

셰필드는 이번 시즌 PL에서 부진이 심각하다. 26라운드까지 진행된 상황에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26경기에서 3승 4무 19패를 기록했다. 강등권 탈출까지 승점 8점 이상이 필요하다.

지난 12월엔 팀을 이끌던 폴 헤킹버텀 감독을 경질했다. 셰필드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팀을 이끌었던 와일더 감독을 다시 선임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상황이 나아지고 있지 않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