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골 폭격기, 잉글랜드 복귀 원한다’…첼시 공격수 영입 계획 청신호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첼시의 최전방 보강 계획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28일(한국시간) “첼시의 타깃으로 알려진 빅토르 요케레스(25, 스포르팅)는 잉글랜드 무대 복귀를 선호한다”라고 보도했다.

요케레스는 올시즌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우월한 체격 조건을 갖춘 스트라이커로 경합 능력과 날카로운 골 결정력이 장점으로 평가된다.

뚜렷한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요케레스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3경기 30골 11도움을 올렸다. 리그에서만 17골 7도움을 올린 공격력은 유럽 정상급으로 분류되기에 충분했다.

스웨덴 대표팀의 미래라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 지난 2019년 A매치 데뷔전은 치른 요케레스는 지난해 11월 치러진 2차례의 A매치에서도 모두 출전하기도 했다.

뛰어난 활약은 첼시의 레이더망에도 포착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빅터 오시멘(25)의 영입이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요케레스를 데려올 계획이다.





새로운 공격수 영입은 첼시의 최우선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해 여름 합류한 니콜라 잭슨(22)의 활약이 만족스럽지 않은 탓에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해야 한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요케레스 영입 가능성은 어느정도 열려 있다. ‘칼치오메르카토’는 “요케레스는 다른 어떤 리그 보다 잉글랜드에서 뛰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요케레스에게 잉글랜드 무대는 낯선 곳이 아니다. 요케레스는 브라이튼, 스완지시티, 코벤트리 소속으로 잉글랜드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바 있다.

다만 영입을 위해서는 막대한 이적료를 지출해야 한다. 스포르팅은 바이아웃에 해당하는 1억 유로(약 1,400억 원)의 제안이 아니라면 요케레스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