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은 2018/19시즌 통산 6번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리버풀이 주전 레프트백인 로버트슨을 다른 구단에 쉽게 넘길 가능성은 작다. 로버트슨과 리버풀의 계약 기간은 2026년 여름까지다.

'공수 겸비한 월드클래스 풀백' 로버트슨, 수비에서 김민재와 호흡 맞추나...뮌헨이 데이비스 대체자로 노린다

스포탈코리아
2024-02-28 오후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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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리버풀은 2018/19시즌 통산 6번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 리버풀이 주전 레프트백인 로버트슨을 다른 구단에 쉽게 넘길 가능성은 작다.
  • 로버트슨과 리버풀의 계약 기간은 2026년 여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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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월드클래스 풀백 앤드류 로버트슨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와 호흡을 맞추게 될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7일(한국시간) “로버트슨이 뮌헨의 영입 대상으로 떠올랐다. 그는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한 알폰소 데이비스를 대체할 잠재적인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의 왼쪽 측면 수비는 데이비스가 책임졌다. 2019년 1월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뮌헨으로 이적했던 그는 포지션을 윙어에서 풀백으로 변경했다. 이는 대성공이었다. 데이비스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붕괴시키는 측면 수비수로 거듭났다. 2019/20시즌에는 뮌헨의 트레블에 기여하기도 했다.

데이비스와 뮌헨의 계약은 내년 여름 만료되지만 재계약 가능성은 희박하다. 데이비스의 차기 행선지로는 레알 마드리드가 거론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7일 “레알 마드리드와 데이비스는 2024년이나 2025년에 합류하기로 구두 합의를 맺었다”라고 전했다.







뮌헨은 데이비스의 후계자를 찾아야 한다. 뮌헨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선수는 리버풀의 로버트슨이다. 로버트슨은 풀백이 갖춰야 할 대부분의 자질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그는 정확한 크로스를 자랑하며 공격력과 수비력 모두 뛰어난 만능 풀백이다.

퀸즈 파크 레인저스, 헐 시티 등에서 경력을 쌓은 로버트슨은 2017년 7월 리버풀로 이적했다. 리버풀은 겨우 900만 유로(한화 약 130억 원)를 들여 로버트슨을 품었다. 이적 초기에는 주목받지 못했던 로버트슨은 리버풀의 복덩이가 됐다. 그는 2017/18시즌부터 지금까지 리버풀의 왼쪽 측면 수비를 책임지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급 레프트백으로 등극했다.

로버트슨의 등장으로 풀백 문제를 해결한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체제에서 승승장구했다. 리버풀은 2018/19시즌 통산 6번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19/20시즌에는 EPL 정상에 등극했다. 이번 시즌에도 18승 6무 2패(승점 60)로 리그 1위인 리버풀은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다만 이적이 쉽게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리버풀이 주전 레프트백인 로버트슨을 다른 구단에 쉽게 넘길 가능성은 작다. 로버트슨과 리버풀의 계약 기간은 2026년 여름까지다. 아직 2년 정도 남아 있어 시간은 리버풀의 편이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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