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레알 마드리드와 치열한 경쟁을 벌일 준비를 마쳤다. 영국 매체 기브미 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맨유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레프트백 보강을 위해 미겔 구티에레스(22, 지로나)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구티에레스는 레알 유소년팀 출신 유망주로 잘 알려져 있다.

맨유의 타깃은 ‘스페인 라이징스타’…바이백 가능한 레알과 경쟁 가능성

스포탈코리아
2024-02-29 오후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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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레알 마드리드와 치열한 경쟁을 벌일 준비를 마쳤다.
  • 영국 매체 기브미 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맨유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레프트백 보강을 위해 미겔 구티에레스(22, 지로나)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 구티에레스는 레알 유소년팀 출신 유망주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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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레알 마드리드와 치열한 경쟁을 벌일 준비를 마쳤다.

영국 매체 ‘기브미 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맨유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레프트백 보강을 위해 미겔 구티에레스(22, 지로나)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올시즌 성적은 실망스럽기만 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6경기를 치른 현재 14승 2무 10패로 승점 44점 획득에 그치며 6위에 머무는 중이다.

굴욕적인 기록이 계속되고 있다. 맨유는 지난 24일 치러진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안방에서 풀럼에 21년만에 패배했다.

올여름 대대적인 개혁이 예상된다. 맨유의 지분과 경영권을 인수한 짐 랫클리프 공동 구단주는 “이것은 맨유를 세계 최고의 자리로 되돌리기 위한 여정의 시작일 뿐이다. 목표 달성을 위한 작업은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왼쪽 측면 보강은 맨유의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주전 레프트백 루크 쇼는 끊임없이 잔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안정적으로 꾸준히 출전할 수 있는 자원을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는 구티에레스가 떠올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루크 쇼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구티에레스를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티에레스는 레알 유소년팀 출신 유망주로 잘 알려져 있다. 왼발 잡이 레프트백으로 정확한 왼박킥과 중앙으로 파고드는 날카로운 움직임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올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30경기 1골 6도움을 올리며 팀의 선두권 도약을 이끈 주역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구티에레스를 향한 맨유의 관심은 진지하다. ‘기브미 스포츠’는 “맨유는 올시즌 꾸준히 구티에레스를 관찰했다. 올여름 영입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다.

다만 레알과 경쟁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 레알은 구티에레스에 대한 바이백 조항을 갖고 있다. 지로나에 800만 유로(약 115억 원)만 지불한다면 재영입이 가능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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