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새로운 사령탑 후보가 윤곽을 드러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는 29일(한국시간) 맨유 수뇌부는 다음 시즌 감독 역할을 맡을 1순위 후보로 인터밀란의 시모네 인자기(47) 감독을 낙점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인자기 감독의 선임을 위해 15만 파운드(약 2억 5,356만 원)의 주급이 포함된 3년 계약을 제안했다.

12점 차이로 리그 선두 질주…맨유가 차기 감독으로 원한다 ‘주급 2억 제안’

스포탈코리아
2024-02-29 오후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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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새로운 사령탑 후보가 윤곽을 드러냈다.
  •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는 29일(한국시간) 맨유 수뇌부는 다음 시즌 감독 역할을 맡을 1순위 후보로 인터밀란의 시모네 인자기(47) 감독을 낙점했다라고 보도했다.
  •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인자기 감독의 선임을 위해 15만 파운드(약 2억 5,356만 원)의 주급이 포함된 3년 계약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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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새로운 사령탑 후보가 윤곽을 드러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는 29일(한국시간) “맨유 수뇌부는 다음 시즌 감독 역할을 맡을 1순위 후보로 인터밀란의 시모네 인자기(47) 감독을 낙점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올시즌 성적은 만족스럽지 않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6경기를 치른 현재 14승 2무 10패로 승점 44점 획득에 그치며 6위에 머물고 있다.

굴욕적인 기록이 계속되고 있다. 맨유는 지난 24일 치러진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풀럼을 상대로 21년만에 안방 패배를 당했다.

유럽대항전에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에서 6경기 1승 1무 4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두면서 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올여름 대대적인 개혁이 불가피하다. 맨유의 지분과 경영권을 인수한 짐 랫클리프 공동 구단주는 “이것은 맨유를 세계 최고의 자리로 되돌리기 위한 여정의 시작일 뿐이다. 목표 달성을 위한 작업은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거취도 장담할 수 없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 2022년부터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다.





맨유도 새로운 사령탑 물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인자기 감독의 선임을 위해 15만 파운드(약 2억 5,356만 원)의 주급이 포함된 3년 계약을 제안했다.

인자기 감독은 차세대 명장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라치오에서 코파 이탈리아 우승 1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2회를 거머쥐며 지도력을 증명했다.

성공시대는 인터밀란에서도 이어졌다. 지난 2021년 인터밀란의 지휘봉을 잡은 인자기 감독은 지난 시즌 팀을 13년만에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올려놓는 업적을 달성했다.

올시즌은 더욱 노련해진 지도력을 보여주고 있다. 인자기 감독의 인터밀란은 리그에서 26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69점으로 2위 유벤투스를 12점 차이로 따돌리며 조기 우승 확정을 노리고 있는 상황.

인자기 감독의 맨유행 가능성은 어느정도 열려있다. ‘투토스포르트’는 “맨유가 제안한 주급은 인자기 감독이 현재 인터밀란에서 받는 액수보다 훨씬 높다. 제안을 수락할 가능성은 충분하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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