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하마터면 핵심 수비수 미키 판 더 펜을 놓칠 뻔했다. 영국 매체 컷오프사이드는 29일(한국시간) 아약스 출신 알프레드 슈뢰더 감독이 아약스에 있을 때 판 더 펜 영입을 원했다는 사실을 드러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볼프스부르크에서 리그 33경기에 뛰며 주전 수비수로 등극했던 판 더 펜은 여름 이적시장 때 토트넘의 관심을 받았다.

'수비의 복덩이' 판 더 펜, 하마터면 놓칠 뻔했다...아약스 전 감독 "관심 있었지만 비싸서 포기"

스포탈코리아
2024-02-29 오전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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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가 하마터면 핵심 수비수 미키 판 더 펜을 놓칠 뻔했다.
  • 영국 매체 컷오프사이드는 29일(한국시간) 아약스 출신 알프레드 슈뢰더 감독이 아약스에 있을 때 판 더 펜 영입을 원했다는 사실을 드러냈다라고 보도했다.
  • 지난 시즌 볼프스부르크에서 리그 33경기에 뛰며 주전 수비수로 등극했던 판 더 펜은 여름 이적시장 때 토트넘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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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하마터면 핵심 수비수 미키 판 더 펜을 놓칠 뻔했다.

영국 매체 ‘컷오프사이드’는 29일(한국시간) “아약스 출신 알프레드 슈뢰더 감독이 아약스에 있을 때 판 더 펜 영입을 원했다는 사실을 드러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볼프스부르크에서 리그 33경기에 뛰며 주전 수비수로 등극했던 판 더 펜은 여름 이적시장 때 토트넘의 관심을 받았다. 수비가 붕괴됐던 토트넘은 후방을 재건하기 위해 판 더 펜을 영입 목록에 추가했다. 토트넘은 5000만 파운드(한화 약 845억 원)를 들여 판 더 펜을 데려왔다.

판 더 펜의 영입은 성공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김민재처럼 빠른 스피드와 전진성을 바탕으로 토트넘의 핵심 수비수로 등극했다. 판 더 펜은 시즌 초반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함께 든든한 수비를 선보이며 토트넘의 10경기 무패 행진을 이끌기도 했다.







판 더 펜 덕분에 토트넘은 공격적인 축구를 펼칠 수 있게 됐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수비 라인을 높이고 전방 압박을 중시하는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선 수비수들의 스피드가 중요하다. 판 더 펜은 브렌트포드전에서 최고 속도 37.38km/h로 EPL 최고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판 더 펜 덕분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이 구현될 수 있었다.

판 더 펜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 때 토트넘 외에 리버풀의 러브콜도 받았다. 리버풀뿐만 아니라 아약스 역시 판 더 펜을 노렸던 구단 중 하나였다. 슈뢰더 전 아약스 감독은 네덜란드 매체 ‘보트발 존’을 통해 “당시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 예를 들어 우린 판 더 펜에 관심이 있었지만 이적료가 너무 비쌌다”라고 밝혔다. 아약스가 판 더 펜을 데려갔다면 토트넘의 시즌은 달라질 수 있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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