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미드필더 영입을 두고 격돌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4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더글라스 루이스(25, 아스톤 빌라)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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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2024-03-04 오후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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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미드필더 영입을 두고 격돌한다.
  •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4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더글라스 루이스(25, 아스톤 빌라)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 아스널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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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미드필더 영입을 두고 격돌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4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더글라스 루이스(25, 아스톤 빌라)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거론된다. 리그에서 26경기를 치른 현재 18승 4무 4패로 승점 58점을 기록하면서 3위를 달리는 중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선두 리버풀과의 승점 차이는 5점에 불과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전설적인 풀백 게리 네빌은 방송을 통해 “어쩌면 리그 3위를 하고 있는 것이 아스널한테는 이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스널은 지난 시즌 이맘때쯤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는 강한 압박감에 시달렸다. 그러나 올시즌은 3위를 달리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라며 비교적 적은 부담감으로 우승 경쟁에 임하고 있는 아스널의 상황을 설명했다.

아스널 상승세의 중심에는 마르틴 외데가르드(25)와 데클란 라이스(25)가 있었다. 지난해 여름 아스널에 합류한 라이스는 특별한 적응기 없이 외데가르드와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올여름 루이스를 영입해줄 것을 구단에 요청했다.

루이스는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왕성한 활동량과 매끄러운 볼 컨트롤 능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뚜렷한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지난 2019년 빌라 입단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탄 루이스는 지난 시즌 40경기 7골 6도움을 올리며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활약은 올시즌까지 이어지고 있다. 루이스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8경기 10골 8도움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분류되기에 충분했다.

빌라에서의 미래가 보장된 것은 아니다. ‘데일리 메일’은 “빌라는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위반을 걱정하고 있다. 루이스를 매각하는 것을 해결책으로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치열한 영입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스널뿐만 아니라 맨시티도 올여름 중원 보강을 위해 루이스의 영입을 원하고 있는 상황.

관건은 이적료 지불이다. 빌라는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루이스의 이적료를 1억 파운드(약 1,700억 원)로 책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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