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폼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푸티 헤드라인스는 3일(이하 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발렌시아와 리그 경기에서 지난 시즌 원정 유니폼을 착용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 유니폼에 특이한 점이 포착됐다. 푸티 헤드라인스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은 지난 시즌 원정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를 소화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새 유니폼 대신 지난 시즌 유니폼을 입은 이유…“상대 팀과 바지, 양말 색이 겹쳤다”

스포탈코리아
2024-03-04 오후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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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유니폼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푸티 헤드라인스는 3일(이하 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발렌시아와 리그 경기에서 지난 시즌 원정 유니폼을 착용했다라고 보도했다.
  • 이날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 유니폼에 특이한 점이 포착됐다.
  • 푸티 헤드라인스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은 지난 시즌 원정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를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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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지난 시즌 유니폼을 입은 이유가 공개됐다.

유니폼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푸티 헤드라인스’는 3일(이하 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발렌시아와 리그 경기에서 지난 시즌 원정 유니폼을 착용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3일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27라운드에서 발렌시아를 만나 2-2 무승부를 거뒀다.

선제골은 발렌시아의 몫이었다. 전반 27분 프란 페레스가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발리슛으로 연결했지만 제대로 걸리지 않았다. 슈팅이 우고 두로에게 향했고, 두로가 감각적인 헤더로 레알 마드리드 골망을 흔들었다.

발렌시아가 3분 만에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 30분 다니 카르바할의 백패스 실수를 틈타 로만 야렘추크가 골키퍼를 제친 뒤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 종료 직전 레알 마드리드가 추격했다. 전반 추가 시간 5분 카르바할의 크로스가 발렌시아 수비수 맞고 굴절됐고, 비니시우스가 가볍게 밀어 넣었다. 발렌시아가 한 점 앞선 채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전 중반 레알 마드리드가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 31분 루카 모드리치가 카르바할에게 침투패스를 넣었고, 비니시우스가 카르바할의 크로스를 머리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에 성공했다. 득점 과정에서 오프사이드가 의심됐지만 골로 인정됐다.

경기 종료 직전 레알 마드리드가 득점에 성공했지만, 직전에 주심이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을 불며 2-2로 경기가 끝났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 유니폼에 특이한 점이 포착됐다. ‘푸티 헤드라인스’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은 지난 시즌 원정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를 소화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이번 시즌 원정 유니폼이 홈팀 발렌시아의 유니폼 바지, 스타킹과 색이 겹쳤기 때문이다.

매체는 “흥미롭게도 발렌시아는 레알 마드리드가 검정색 유니폼 혹은 네이비색 유니폼을 입을 수 있도록 흰색 상의와 반바지를 입지 않았다. 라리가 규정은 홈팀에게 상의, 반바지, 양말을 포함한 전체 유니폼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부여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만약 이 경기가 라리가가 아닌 유럽축구연맹(UEFA)이나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경기였다면 발렌시아는 아마 전체 흰색 유니폼을 입었어야 했을 것이다. UEFA나 FIFA 대회에선 종종 홈팀이 상대 유니폼과 대조를 위해 대체 반바지와 양말을 착용한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푸티 헤드라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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