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프렝키 더 용과 페드리가 부상으로 잠시 이탈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는 이미 또 다른 주축 미드필더인 가비가 큰 부상으로 쓰러졌다. 주축 미드필더 세 명이 전열에서 이탈한 상황에서 믿을 만한 미드필더는 일카이 귄도안뿐이다.

바르셀로나 초비상!...‘주축 MF’ 더 용·페드리, 부상으로 UCL 16강 2차전 결장 유력

스포탈코리아
2024-03-04 오전 07:44
450
뉴스 요약
  • 바르셀로나 프렝키 더 용과 페드리가 부상으로 잠시 이탈할 예정이다.
  • 바르셀로나는 이미 또 다른 주축 미드필더인 가비가 큰 부상으로 쓰러졌다.
  • 주축 미드필더 세 명이 전열에서 이탈한 상황에서 믿을 만한 미드필더는 일카이 귄도안뿐이다.
기사 이미지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바르셀로나 프렝키 더 용과 페드리가 부상으로 잠시 이탈할 예정이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4일(이하 한국 시간) “프렝키 더 용이 오른쪽 발목을 다쳤고, 페드리는 오른쪽 허벅지에 부상을 입었다. 그들이 나폴리전에 나서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4일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린 스페인 라리가 27라운드에서 아틀레틱 클루브를 만나 0-0 무승부를 거뒀다.

최근 바르셀로나의 흐름이 좋았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번 시즌이 끝나고 팀을 떠나겠다고”라고 사임을 발표한 이후 분위기가 반전됐다. 지난 6경기에서 4승 2무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틱 클루브를 상대로 슈팅 8개를 시도했지만 득점하지 못하며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결과보다 아쉬운 소식도 있었다. 주축 미드필더 두 명이 부상당했다.



‘아스’에 따르면 더 용은 점프 후 착지 과정에서 발목을 접질렸다. 의료진이 투입됐지만 더 용은 전반 24분 만에 페르민 로페스와 교체됐다. 더 용의 상태에 대해 아직 정확한 진단이 나오지 않았으나, 첫 번째 평가는 2도 염좌다.

한 달 정도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더 용은 이미 이번 시즌 같은 부위에 부상을 입은 경험이 있다. 당시 4주 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페드리도 부상으로 인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반 45분 허벅지 근육에 이상을 느끼고 라민 야말과 교체됐다. 매체는 “그가 필드를 떠날 때 우울한 얼굴이 선수의 우려를 분명히 반영했다. 그가 이번 시즌 이미 두 번의 부상을 입은 오른쪽 허벅지다. 부상이 한 달 이상 지속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미 또 다른 주축 미드필더인 가비가 큰 부상으로 쓰러졌다. 가비는 지난 11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예선 A조 10차전 조지아와 경기 중 다쳤다.

당시 가비는 공을 지키는 과정에 상대와 충돌했다. 고통을 호소하긴 했지만 큰 부상이 아니라고 판단해 경기를 소화했다. 약 1분 뒤 다시 쓰러졌다. 날아오는 공을 가슴 트래핑으로 잡아 놓은 뒤 도는 과정에서 무릎이 뒤틀렸다.

큰 고통을 호소하던 가비는 결국 경기장에서 나갔다. 검사 결과는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 완전 파열과 반월상 연골 부상이었다. 이후 지금까지 복귀하지 못했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선 비상이다. 주축 미드필더 세 명이 전열에서 이탈한 상황에서 믿을 만한 미드필더는 일카이 귄도안뿐이다. 오는 13일엔 나폴리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이 예정돼 있다. 사비 감독이 중원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 주목된다.

사진=아스, 90min
지금 FC ONLINE의 실시간 이슈를 확인해보세요!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