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필 포든이 서로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맨시티는 4일 오전 12시 30분(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7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만나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맨시티의 승리를 이끈 건 포든이었다.

서로 너무 좋아한다…“잉글랜드 최고의 선수!”→“감독님 말 들으니 골 넣었어”

스포탈코리아
2024-03-04 오전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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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필 포든이 서로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 맨시티는 4일 오전 12시 30분(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7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만나 3-1 승리를 거뒀다.
  • 이날 맨시티의 승리를 이끈 건 포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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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필 포든이 서로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맨시티는 4일 오전 12시 30분(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7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만나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맨시티의 승리를 이끈 건 포든이었다. 맨시티가 0-1로 끌려가던 후반 11분 포든이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후반 35분엔 알바레스의 패스를 받아 역전골까지 만들었다.

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포든이 잉글랜드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나”라는 질문에 “그렇다. 그는 최고 중 한 명이다. 항상 그가 골을 넣을 것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훈련 중에도 그랬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포든은 경기에서 승리하고 있다. 세계 최고가 되려면 경기에서 이겨야 한다. 그는 축구하기 위해 살고 있다. 그는 항상 골을 넣었고 지금은 경기에서 승리하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포든의 득점에 대해 “본머스전에서 그는 믿을 수 없었다. 오늘은 오나나를 상대로 첫 번째 기회를 놓쳤고 약간 불안해했다. 그는 배울 거다. 믿을 수 없는 골을 넣었다”라고 말했다.

포든은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내가 (맨시티에) 도착했을 때 그는 17살이었다. 그는 축구를 좋아한다. 전에는 잘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수비적으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잘 이해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또 “경기를 더 잘 이해한다. 가장 중요한 건 포든이 페널티 박스 가까이에서 공을 잡았을 때 모든 사람이 뭔가 일어날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는 것이다. 공격적으로 임한다는 느낌, 그것이 바로 맨시티와 잉글랜드 대표팀에 중요한 선수가 된 이유다”라고 덧붙였다.



포든은 경기 후 “에티하드(맨시티의 홈 경기장)에서 열리는 더비가 팬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잘 알고 있다. 모든 것을 의미한다. 득점도 좋지만 오늘은 승리가 중요했다.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포든은 자신의 득점이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시 덕분이었다고 공을 돌렸다. 그는 “감독님이 베르나르도 실바와 (위치를) 바꿔보라고 하셨다. 나는 포지션을 바꿨고, 얼마 지나지 않아 두 번째 골을 넣었다. 감독님이 가장 잘 아시는 분이다. 난 감독님 말을 들었고 결국 결실을 봤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맨시티는 오는 7일(한국 시간) 코펜하겐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을 치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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