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결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4일(이하 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 막판에 마커스 래시포드를 빼고 안토니를 투입하기로 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결정은 팬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4일 오전 12시 30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7라운드에서 맨시티를 만나 1-3으로 패배했다.

“아무리 래시포드가 형편 없어도 안토니를 투입하나?”…텐 하흐 감독의 용병술→팬들은 불만 폭발

스포탈코리아
2024-03-04 오전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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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결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4일(이하 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 막판에 마커스 래시포드를 빼고 안토니를 투입하기로 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결정은 팬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 맨유는 4일 오전 12시 30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7라운드에서 맨시티를 만나 1-3으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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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결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4일(이하 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 막판에 마커스 래시포드를 빼고 안토니를 투입하기로 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결정은 팬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4일 오전 12시 30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7라운드에서 맨시티를 만나 1-3으로 패배했다.

맨유는 선수비 후역습 전략으로 맨시티를 상대했다. 맨유가 이른 시간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7분 래시포드가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아 때린 슈팅이 맨시티 골문을 뚫었다. 전반전은 맨유가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맨시티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1분 필 포든이 페널티 박스 앞에서 시도한 슈팅이 동점골로 이어졌다.



텐 하흐 감독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후반 30분 선제골을 제외한다면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지 못한 래시포드를 빼고 안토니를 투입했다. 그러나 크게 효과가 없었다.

오히려 맨시티가 역전골을 넣었다. 후반 35분엔 포든이 훌리안 알바레스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 시간 1분엔 엘링 홀란이 소피앙 암라바트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쐐기골로 연결했다.

교체 투입된 안토니는 맨유 공격에 신선함을 불어넣지 못했다. 맨유가 역전당하는 동안 패스 3회, 볼 터치 6회, 볼 경합 성공률 0%(0/2), 드리블 성공률 0%(0/1) 등 부진했다.



맨유 팬들이 텐 하흐 감독의 용병술에 불만을 드러냈다. ‘트리뷰나’에 따르면 팬들은 “래시포드가 아무리 형편없어도 어떻게 안토니를 교체할 수 있나?”, “래시포드를 빼고 안토니를 넣으며 우리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반응했다.

다른 팬들은 “안토니가 래시포드를 대신해 들어왔을 때 경기가 끝났다는 걸 알았다”, “래시포드를 대신해 안토니를 투입한 이유가 무엇인가? 이 교체 선수는 충격적이었다”라며 비판했다.

안토니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입단했다. 아약스 시절 그를 지도했던 텐 하흐 감독이 영입을 원했다. 맨유는 안토니 영입에 무려 9,500만 유로(한화 약 1,375억 원)를 사용했다. 이적료에서 기대치가 드러났다.



그런데 제 몫을 다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안토니는 44경기에 출전해 8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적료에 비해 공격 포인트가 아쉬웠다. 경기력도 좋지 않았다.

이번 시즌엔 부진이 심각하다. 28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에 그쳤다. 그마저도 잉글랜드 FA컵에서 4부리그 뉴포티 카운티를 상대로 기록했다. 1부리그 팀 상대로는 득점은커녕 도움도 만들지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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