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맨유 선수들이 텐 하흐의 러닝 강도에 불만을 표출했다. 일부 선수들이 지난 시즌 맨유가 62경기를 치른 후 그 강도가 너무 부담스럽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일부에서는 이러한 과도한 훈련량이 맨유의 부상자 수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맨유는 부상과 질병으로 인해 무려 47번이나 한 선수가 경기에 결장하는 사태를 겪고 있다.

맨유 선수들, 텐 하흐에게 불만 폭발... “러닝 강도가 너무 지나쳐”

스포탈코리아
2024-03-05 오전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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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일부 맨유 선수들이 텐 하흐의 러닝 강도에 불만을 표출했다.
  • 일부 선수들이 지난 시즌 맨유가 62경기를 치른 후 그 강도가 너무 부담스럽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 일부에서는 이러한 과도한 훈련량이 맨유의 부상자 수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맨유는 부상과 질병으로 인해 무려 47번이나 한 선수가 경기에 결장하는 사태를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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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일부 맨유 선수들이 텐 하흐의 러닝 강도에 불만을 표출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5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에릭 텐 하흐의 한 가지 요구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4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더비 경기에서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선제골은 맨유였다. 전반 8분 멀리서부터 롱패스를 받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수비와의 경합에서 버틴 후 달려 들어오는 래시포드에게 넘겨줬고 래시포드가 그대로 원터치로 강력한 슈팅을 날리며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그 뒤로 포든의 멀티골, 홀란드의 득점으로 인해 맨유는 치욕스러운 패배를 경험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패배 이후 맨유 선수들 중 일부가 텐 하흐의 러닝 요구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일부 선수들이 지난 시즌 맨유가 62경기를 치른 후 그 강도가 너무 부담스럽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일부에서는 이러한 과도한 훈련량이 맨유의 부상자 수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맨유는 부상과 질병으로 인해 무려 47번이나 한 선수가 경기에 결장하는 사태를 겪고 있다.

지난 맨체스터 더비에서는 9명의 선수가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했다. 실제로 달롯, 브루노 페르난데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부상으로 인한 결장을 피한 유일한 필드 플레이어다.





텐 하흐는 조니 에반스와 마커스 래시포드가 모두 부상을 당해 강제적으로 교체해야 했다고 밝혔다. 텐 하흐는 “두 선수를 빼야만 했다. 그들은 이 경기에 참여하기 위해 싸웠지만 60분 또는 70분 후에 우리는 그들을 떼어내고 교체해야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우리는 선수들의 복귀를 위해 노력 중이며, 특히 A매치가 끝난 후 몇 주 안에 선수들이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조니 에반스와 마커스 래쉬포드가 회복해서 다음 에버턴과의 경기에 투입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맨유 선수들은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풀럼과의 경기 후 스태프들에게 휴식 요청을 했었다. 하지만 스태프들은 선수들이 보여준 아쉬운 경기력은 물론, 정해진 루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요청을 했다는 것에 깜짝 놀랐고, 선수들에게 최선을 다할 것을 요구하며 휴식을 허락하지 않았었다.

계속해서 장기 부상자가 늘어나고 있는 맨유이기에 텐 하흐는 자신의 훈련과 전술에 대해서 다시 한번 고민해야 하는 시기가 찾아왔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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