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양현준의 레드카드에 대한 항소가 기각됐다.
- 셀틱은 6일(이하 한국 시간) 양현준의 레드카드에 대한 항소가 오늘 청문회에서 기각됐다라고 발표했다.
- 양현준의 행위가 퇴장이 아니라는 의견이 계속 나왔다.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양현준의 레드카드에 대한 항소가 기각됐다.
셀틱은 6일(이하 한국 시간) “양현준의 레드카드에 대한 항소가 오늘 청문회에서 기각됐다”라고 발표했다.
사건은 지난 3일 발생했다. 셀틱은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 위치한 타인캐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29라운드에서 하츠 오브 미들로시언을 만나 0-2로 패배했다.
이른 시간부터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16분 양현준이 공중볼을 차기 위해 발을 높게 들었다. 동시에 하츠 알렉스 코흐레인이 머리를 갖다 댔다. 그대로 양현준의 발과 코흐레인의 머리가 충돌했다.
위험한 장면이라고 판단한 주심은 곧바로 양현준에게 옐로카드를 꺼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실과 교신 후 옐로카드를 취소하고 레드카드로 정정했다. 그렇게 양현준이 퇴장당했다.

전반전이 끝나기도 전에 수적 열세에 처한 셀틱은 하츠에 주도권을 내줬다. 전반 42분엔 이와타 토모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핸드볼 반칙을 범하며 페널티킥까지 허용했다. 하츠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11분엔 하츠의 추가골까지 나오며 셀틱의 0-2 패배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후 셀틱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양현준 퇴장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심판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지만 많은 대가를 치렀다. 심판은 정말 형편이 없었다. 공만 튀었고 충돌이 없었다. 판정 때문에 10명으로 경기하게 돼 실망스럽다”라고 밝혔다.
반면 하츠 스티븐 네이스미스 감독은 “다른 상황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많았다. 코흐렌인의 위치가 높았고, 양현준의 발이 얼굴을 향했다. 퇴장이 맞다”라고 주장했다.

양현준의 행위가 퇴장이 아니라는 의견이 계속 나왔다. 셀틱 감독을 맡은 경험이 있는 닐 레논은 “양현준의 퇴장이 믿어지지 않는다. 전반전 가장 중요한 장면이었다. 판정에 대해 의견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퇴장이 아닌 것 같다”라고 전했다.
레논은 고의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코흐레인은 헤더를 하려고 머리를 밀어 넣었을 뿐이다. 양현준도 공을 보고 악의 없이 발을 뻗었다. 충격적인 결정이다. 옐로카드로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셀틱에서 활약했던 크리스 서튼도 “코흐레인이 머리를 들이민 것이 공교롭게 양현준 발과 닿았다. 양현준에겐 불행한 일”이라며 “공만 보고 있었다”라고 옹호했다.

셀틱이 양현준에 대한 판정에 항소했다. 셀틱은 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하츠와 경기에서 양현준에게 주어진 레드카드에 항소한다”라며 “스코틀랜드축구연맹(SFA)에 서신을 보내 VAR과 판정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항소가 기각됐다. 셀틱 관계자는 “우리는 구단의 주장이 기각됐다는 통지를 받았다”라며 “분명히 우리는 이 결정에 놀랐고 매우 실망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양현준은 앞으로 2경기 동안 출전 정지 징계를 받는다.
사진=스카이 스포츠, 더선, 더 스콧맨, 게티이미지코리아
셀틱은 6일(이하 한국 시간) “양현준의 레드카드에 대한 항소가 오늘 청문회에서 기각됐다”라고 발표했다.
사건은 지난 3일 발생했다. 셀틱은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 위치한 타인캐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29라운드에서 하츠 오브 미들로시언을 만나 0-2로 패배했다.
이른 시간부터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16분 양현준이 공중볼을 차기 위해 발을 높게 들었다. 동시에 하츠 알렉스 코흐레인이 머리를 갖다 댔다. 그대로 양현준의 발과 코흐레인의 머리가 충돌했다.
위험한 장면이라고 판단한 주심은 곧바로 양현준에게 옐로카드를 꺼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실과 교신 후 옐로카드를 취소하고 레드카드로 정정했다. 그렇게 양현준이 퇴장당했다.

전반전이 끝나기도 전에 수적 열세에 처한 셀틱은 하츠에 주도권을 내줬다. 전반 42분엔 이와타 토모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핸드볼 반칙을 범하며 페널티킥까지 허용했다. 하츠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11분엔 하츠의 추가골까지 나오며 셀틱의 0-2 패배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후 셀틱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양현준 퇴장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심판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지만 많은 대가를 치렀다. 심판은 정말 형편이 없었다. 공만 튀었고 충돌이 없었다. 판정 때문에 10명으로 경기하게 돼 실망스럽다”라고 밝혔다.
반면 하츠 스티븐 네이스미스 감독은 “다른 상황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많았다. 코흐렌인의 위치가 높았고, 양현준의 발이 얼굴을 향했다. 퇴장이 맞다”라고 주장했다.

양현준의 행위가 퇴장이 아니라는 의견이 계속 나왔다. 셀틱 감독을 맡은 경험이 있는 닐 레논은 “양현준의 퇴장이 믿어지지 않는다. 전반전 가장 중요한 장면이었다. 판정에 대해 의견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퇴장이 아닌 것 같다”라고 전했다.
레논은 고의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코흐레인은 헤더를 하려고 머리를 밀어 넣었을 뿐이다. 양현준도 공을 보고 악의 없이 발을 뻗었다. 충격적인 결정이다. 옐로카드로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셀틱에서 활약했던 크리스 서튼도 “코흐레인이 머리를 들이민 것이 공교롭게 양현준 발과 닿았다. 양현준에겐 불행한 일”이라며 “공만 보고 있었다”라고 옹호했다.

셀틱이 양현준에 대한 판정에 항소했다. 셀틱은 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하츠와 경기에서 양현준에게 주어진 레드카드에 항소한다”라며 “스코틀랜드축구연맹(SFA)에 서신을 보내 VAR과 판정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항소가 기각됐다. 셀틱 관계자는 “우리는 구단의 주장이 기각됐다는 통지를 받았다”라며 “분명히 우리는 이 결정에 놀랐고 매우 실망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양현준은 앞으로 2경기 동안 출전 정지 징계를 받는다.
사진=스카이 스포츠, 더선, 더 스콧맨,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