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상대 팀 선수의 쾌유를 빌었다.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5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끔찍한 부상을 입은 무크타르 디아카비에게 사랑스러운 제스처를 공개한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3일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27라운드에서 발렌시아를 만나 2-2 무승부를 거뒀다.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 그는 잘 돌아올 것”…레알 안첼로티 감독, 상대 팀 선수 부상에 쾌유 기원

스포탈코리아
2024-03-06 오전 08:12
328
뉴스 요약
  • 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상대 팀 선수의 쾌유를 빌었다.
  •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5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끔찍한 부상을 입은 무크타르 디아카비에게 사랑스러운 제스처를 공개한다라고 보도했다.
  • 레알 마드리드는 3일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27라운드에서 발렌시아를 만나 2-2 무승부를 거뒀다.
기사 이미지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상대 팀 선수의 쾌유를 빌었다.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5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끔찍한 부상을 입은 무크타르 디아카비에게 사랑스러운 제스처를 공개한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3일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27라운드에서 발렌시아를 만나 2-2 무승부를 거뒀다.

선제골은 발렌시아의 몫이었다. 전반 27분 프란 페레스가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발리슛으로 연결했지만 제대로 걸리지 않았다. 슈팅이 우고 두로에게 향했고, 두로가 감각적인 헤더로 레알 마드리드 골망을 흔들었다.

발렌시아가 3분 만에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 30분 다니 카르바할의 백패스 실수를 틈타 로만 야렘추크가 골키퍼를 제친 뒤 득점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추격했다. 전반 추가 시간 5분 카르바할의 크로스가 발렌시아 수비수 맞고 굴절됐고, 비니시우스가 가볍게 밀어 넣었다. 발렌시아가 한 점 앞선 채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전 중반 레알 마드리드가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 31분 루카 모드리치가 카르바할에게 침투패스를 넣었고, 비니시우스가 카르바할의 크로스를 머리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에 성공했다. 득점 과정에서 오프사이드가 의심됐지만 골로 인정됐다.

두 팀 모두 웃을 수 없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추가 시간 9분 브라힘 디아스가 올린 크로스를 벨링엄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발렌시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런데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디아스가 크로스를 올리는 순간 헤수스 힐 만사노 주심이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을 불었다. 경기가 종료된 뒤 벨링엄의 헤더가 나왔기 때문에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발렌시아는 선수 부상 때문에 찝찝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후반 41분 오렐리앙 추아메니가 드리블 도중 균형을 잃고 넘어지면서 디아카비를 덮쳤다. 이 과정에서 디아카비의 무릎이 완전히 꺾였다.



디아카비는 무릎에 큰 고통을 호소했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도 머리를 감싸쥐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의료진이 투입돼 디아카비의 상태를 확인했지만 더 이상 경기를 소화하긴 어려웠다. 결국 디아카비가 들것에 실려 경기장에서 나갔다. 젠크 외즈카차르가 대신 경기에 투입됐다.

경기 후 레알 마드리드 안첼로티 감독이 디아카비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우리 모두는 디아카비와 매우 가까운 사이였다. 우리는 그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일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위로를 전했다.

이어서 “안타깝게 부상이 생겼지만 디아카비가 잘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쾌유를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트리뷰나, 게티이미지코리아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