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카요 사카가 2월 아스널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35경기 16골 15도움을 기록하며 공격 포인트를 쓸어 담고 있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13골 10도움을 몰아치며 아스널 공격을 이끌고 있다.

[오피셜] ‘이번 시즌 컨디션 최고’ 아스널 에이스, 2월 ‘구단 이달의 선수’ 등극…시즌 두 번째

스포탈코리아
2024-03-06 오전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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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부카요 사카가 2월 아스널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 35경기 16골 15도움을 기록하며 공격 포인트를 쓸어 담고 있다.
  •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13골 10도움을 몰아치며 아스널 공격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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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부카요 사카가 2월 아스널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아스널은 5일(이하 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카가 2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라며 “사카는 팬들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라고 발표했다.

이번 시즌 사카의 활약이 좋다. 35경기 16골 15도움을 기록하며 공격 포인트를 쓸어 담고 있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13골 10도움을 몰아치며 아스널 공격을 이끌고 있다.

지난 2월 한 달 동안 활약이 대단했다. 사카는 2월 첫 경기였던 PL 23라운드 리버풀과 경기에서 선제골을 뽑아내며 팀의 3-1 승리에 앞장섰다. PL 24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선 멀티골을 넣으며 팀의 대승에 보탬이 됐다.

이어진 PL 25라운드 번리를 상대로도 사카가 빛났다. 2경기 연속 멀티골을 만들어 냈다. 아스널은 5-0으로 번리를 격파했다. PL 26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도 골 맛을 봤다. PL 5경기 연속골이었다.



리그 최고의 윙어로 불릴 만한 컨디션이었지만 합당한 인정을 받지 못하기도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는 사카에 대해 “아직은 아니다. 어린 나이에 너무 많은 경기를 치렀으니 좀 쉬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그가 월드클래스인 것 같나? 내 생각엔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보여준 게 없다. 그렇지 않나? 내가 말하는 건 핵심 무대다. 그는 최고다. 오해하지 마라. 그런데 아직 월드 클래스는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사카는 웨스트햄전 이후 인터뷰에서 영국 ‘TNT 스포츠’ 진행자에게 “이번 시즌 16골을 넣었다. 어떤 사람들은 월드 클래스라고 부른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에 사카는 웃으면서 “노코멘트 하겠다. 오늘 또 골을 넣어서 기쁘다. 무엇보다 승리해서 기쁘다. 매일 열심히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좋은 패스를 주는 훌륭한 팀 동료들이 있는 게 큰 도움이 됐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우리는 열심히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많은 발전이 있을 것이며 지금 이 상황을 계속 유지하기만 하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2월 활약을 아스널 팬들에게 인정받았다. 아스널에 따르면 사카는 마르틴 외데고르, 카이 하베르츠, 데클란 라이스와 경쟁 끝에 56%의 득표율을 차지하며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지난 9월 이후 시즌 두 번째 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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