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토트넘 팬 커뮤니티 사이트 스퍼스 웹은 5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후 계약한 선수들의 순위를 공개했다.
- 현재 토트넘은 15승 5무 6패(승점 50)로 리그 5위다.
- 2위는 중앙 수비수 미키 판 더 펜이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 합류한 선수 중 최고의 영입생은 누구일까?
토트넘 팬 커뮤니티 사이트 ‘스퍼스 웹’은 5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후 계약한 선수들의 순위를 공개했다.
2007/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오랜 기간 무관의 늪에 허덕였던 토트넘은 우승 청부사인 주제 무리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선임했지만 결과는 실패였다. 지난 시즌 토트넘의 부진은 극에 달했다. 2022/23시즌 토트넘은 콘테 감독의 경직된 전술에 여러 문제점을 노출하며 리그 8위에 그쳤다. 토트넘은 2009/10시즌 이후 13년 만에 유럽클럽대항전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큰 실패를 겪은 토트넘은 ‘리셋’ 버튼을 눌렀다. 토트넘은 공격 축구를 구사하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후 리빌딩을 진행했다. 팀 재건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토트넘은 15승 5무 6패(승점 50)로 리그 5위다. 지난 시즌에 비해 확실히 나은 팀이 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취임한 후 9명이 새롭게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스퍼스웹’이 1위로 꼽은 선수는 굴리엘모 비카리오 골키퍼였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위고 요리스의 대체자로 비카리오를 찾는 놀라운 일을 해냈다. 그는 요리스 후계자의 진정한 보석이었다”라고 평가했다.
2위는 중앙 수비수 미키 판 더 펜이었다. ‘스퍼스웹’은 판 더 펜에 대해 “4300만 파운드(한화 약 729억 원)에 볼프스부르크에서 토트넘에 도착한 판 더 펜은 뛰어난 비즈니스였다. 판 더 펜이 제임스 매디슨보다 위에 있는 이유는 지난 시즌 63실점을 허용한 토트넘이 필사적으로 수비수가 필요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3위가 공격형 미드필더 매디슨이었다. ‘스퍼스웹’은 매디슨에 대해 “매디슨은 발목 부상 이전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선수 중 한 명이었다. 그는 8월 EPL 이달의 선수상의 주인공이 됐을 뿐만 아니라 토트넘의 리그 첫 10경기 후 선두 등극에 큰 도움을 줬다”라고 덧붙였다.
4위는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4위인 브레넌 존슨이었다. 존슨의 뒤로는 티모 베르너, 라두 드라구신, 마노르 솔로몬, 알레호 벨리스가 이름을 올렸다. 가장 순위가 낮은 선수는 유망주 수비수 애슐리 필립스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