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팀을 떠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2일(한국 시간)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 감독직을 그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서 다른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과거와 비교한다면, 팬들이 다른 감독을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사임 생각 있으세요?”→“내가 왜?”…‘결승전 패배+리그 11위’ 포체티노 감독, 첼시 떠날 생각 전혀 없다

스포탈코리아
2024-03-13 오전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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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첼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팀을 떠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2일(한국 시간)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 감독직을 그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 이어서 다른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과거와 비교한다면, 팬들이 다른 감독을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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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첼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팀을 떠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2일(한국 시간)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 감독직을 그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어떤 감독도 팀을 과거처럼 성공적으로 만들 수 없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첼시의 성적이 다소 아쉽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엄청난 자금을 투입하며 젊고 재능있는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으나 효과가 미미하다. 부상부터 리그 적응 문제가 이어졌다.

첼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11승 6무 10패를 기록했다. 이대로라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는커녕 유로파리그(UEL)도 나가지 못한다.

우승 기회를 날리기도 했다. 지난달 열렸던 리버풀과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연장 후반 막바지 버질 반 다이크에게 통한의 실점을 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현실적으로 우승 가능성이 남아있는 대회는 잉글랜드 FA컵이 유일하다.



첼시를 이끌고 있는 포체티노 감독의 지도력에도 물음표가 붙는다. 포체티노 감독은 올 시즌 처음으로 첼시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나 첼시 수뇌부들은 벌써 감독 교체를 염두에 두고 있다. 특히 리버풀과 카라바오컵 결승전 이후 포체티노 감독을 향한 압박이 늘어났다.

물론 포체티노 감독은 첼시를 떠날 생각이 전혀 없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사임할 생각을 하는지 질문을 받은 뒤 “아니다. 왜 그런가? 절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우리는 도전을 사랑한다. 첼시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부담감과 결코 쉽지 않다는 걸 알지만 이 프로젝트를 수락하고 도전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라고 답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현재 첼시가 과거와는 다르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른 프로젝트고, 다른 첼시다. 어떤 사람들은 나에게 첼시에 온 것이 실수라고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과 과거의 첼시를 비교하려고 한다면, 누구도 이기지 못하고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다른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과거와 비교한다면, 팬들이 다른 감독을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사람들은 이해하길 원한다. 난 설명하려고 노력하지만 아무것도 들리지 않아도 괜찮다. 그게 포인트다”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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