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8일(한국시간) 주앙 칸셀루(29)는 바르셀로나의 재정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올여름 팀에 잔류하기를 열망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칸셀루는 오는 6월 바르셀로나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완전 영입 조항조차 갖고 있지 않다.

목표는 바르사 잔류…‘이적료 290억 이하로 낮춰달라’ 맨시티에 압박

스포탈코리아
2024-03-18 오전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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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8일(한국시간) 주앙 칸셀루(29)는 바르셀로나의 재정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올여름 팀에 잔류하기를 열망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 칸셀루는 오는 6월 바르셀로나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 바르셀로나는 완전 영입 조항조차 갖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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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무슨 일이 있어도 바르셀로나에 잔류하겠다는 입장이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8일(한국시간) “주앙 칸셀루(29)는 바르셀로나의 재정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올여름 팀에 잔류하기를 열망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칸셀루는 지난해 임대 신분으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불편한 관계 탓에 또다시 쫓겨나듯 맨시티를 나올 수밖에 없었다.

바르셀로나를 향한 충성심은 높았다. 칸셀루는 “나는 바르셀로나와 함께 굉장한 성과를 성취하고 싶다. 바르셀로나는 내가 항상 꿈꿔왔던 드림클럽이이기 때문이다”라며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충성심은 좋은 경기력으로 이어졌다. 칸셀루는 바르셀로나에 빠르게 녹아들었다. 좌우 측면을 오가며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2경기 4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향후 바르셀로나에서의 미래가 보장된 것은 아니다. 칸셀루는 오는 6월 바르셀로나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완전 영입 조항조차 갖고 있지 않다.





칸셀루가 맨시티 복귀를 고려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칸셀루는 최근 바르셀로나 잔류 여부를 묻는 질문에 “YES! YES!”라며 긍정의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문제는 바르셀로나의 재정적인 상황이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올여름 칸셀루의 완전 매각만을 원하고 있지만 바르셀로나는 이적료를 지불할 여유가 없다.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는 결코 가볍지 않다. 바르셀로나는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 준수를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8,500만 유로(약 1,226억 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해야 한다. 칸셀루 영입에 자금을 투입할 여유는 없다.

결국 당사자가 맨시티 설득에 나섰다. ‘스포르트’는 “칸셀루 측은 맨시티에 이적료를 2천만 유로(약 290억 원) 이하로 낮춰주거나 임대 기간을 1시즌 더 연장해 줄 것을 요구했다”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 완전 이적 가능성은 아직 높지 않다. 맨시티는 칸셀루를 프리미어리그 혹은 사우디아라비아에 매각해 충분한 수익을 창출하길 원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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