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레알 마드리드의 최전방 공격수 호셀루가 다음 시즌에도 팀에 남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
- 그는 스페인 매체 ABC를 통해 나는 임대가 아닌 완전 이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남고 싶다라고 밝혔다.
-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여름 킬리안 음바페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최전방 공격수 호셀루가 다음 시즌에도 팀에 남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호셀루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스페인 출신 베테랑 공격수 호셀루는 지난 시즌 에스파뇰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보였다. 그는 2022/23시즌 리그 34경기 16골 2도움으로 팀의 주포로 활약했다. 호셀루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FC 바르셀로나), 카림 벤제마(당시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프리메라리가 득점 3위에 올랐다.
에스파뇰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호셀루는 레알 마드리드로 향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해 여름 호셀루를 임대로 데려왔다. 2009년 레알 마드리드 B팀인 레알 카스티야에 입단했지만 3년 뒤인 2012년 8월 팀을 떠난 호셀루는 11년 만에 돌아왔다.
호셀루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선발보다는 교체로 자주 나왔던 그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38경기 13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라리가에서는 8골을 터트리며 백업 공격수로 제 몫을 다하고 있다.
호셀루와 레알 마드리드의 임대 기간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종료된다. 이 계약에는 150만 유로(한화 약 21억 원)의 완전 이적 조항이 들어 있다. 호셀루는 레알 마드리드 잔류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스페인 매체 ‘ABC’를 통해 “나는 임대가 아닌 완전 이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남고 싶다”라고 밝혔다.
호셀루가 레알 마드리드로 완전 이적해도 그는 다시 백업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여름 킬리안 음바페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와 윙 포워드를 소화할 수 있는 음바페는 호셀루와 포지션이 겹치는 부분이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