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의 윙어 데얀 쿨루셉스키가 맨체스터 시티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처럼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 토트넘 팬 커뮤니티 사이트 스퍼스웹은 22일(한국시간) 르로이 로세니어는 쿨루셉스키가 전형적인 10번이고 그가 더 브라위너만큼 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 이탈리아 세리에 A의 기대주였지만 유벤투스에서 주전 경쟁에 밀렸던 그는 반등을 위해 토트넘행을 선택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윙어 데얀 쿨루셉스키가 맨체스터 시티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처럼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 사이트 ‘스퍼스웹’은 22일(한국시간) “르로이 로세니어는 쿨루셉스키가 전형적인 10번이고 그가 더 브라위너만큼 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쿨루셉스키는 2022년 1월 유벤투스에서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했다. 이탈리아 세리에 A의 기대주였지만 유벤투스에서 주전 경쟁에 밀렸던 그는 반등을 위해 토트넘행을 선택했다. 쿨루셉스키는 2021/22시즌 후반기에 리그 18경기 5골 8도움으로 맹활약했다. 토트넘은 쿨루셉스키 덕분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토트넘은 쿨루셉스키와의 임대를 연장하며 동행을 이어갔다. 기대가 컸지만 쿨루셉스키는 지난 시즌 아쉬웠다. 그는 2022/23시즌 30경기 2골 7도움으로 부진했다. 아쉬움이 남았지만 토트넘은 3000만 유로(한화 약 434억 원)를 들여 쿨루셉스키를 완전 영입했다.



쿨루셉스키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주전으로 뛰고 있다. 그는 스피드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지만 왕성한 활동량과 왼발 슈팅력을 통해 이를 상쇄하고 있다. 쿨루셉스키는 이번 시즌 26경기 6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현역 시절 풀럼에서 활약했던 로세니어는 쿨루셉스키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Premier League Productions’를 통해 “쿨루셉스키의 경기 이해 능력은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다. 그의 최고 포지션이 질문인가? 난 그가 10번이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로세니어는 “위대한 선수들은 한 지역에서 오랫동안 버티고 그들의 공간을 무력화시키지 않는다. 쿨루셉스키는 겨우 23살이다. 더 브라위너를 언급했는데 쿨루셉스키가 그렇게 잘할 수 있을까? 난 안 될 이유가 없다고 본다”라고 덧붙엿다.
더 브라위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넘어 세계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로 꼽히는 선수다. 그는 넓은 시야를 가지고 있으며 공격수에게 창의적인 패스를 찔러줄 수 있다. 더 브라위너는 30대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맨시티와 벨기에 국가대표팀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