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수비수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경기 전 일본 만화를 본다고 고백했다. 코나테는 프랑스 출신의 중앙 수비수다. 최근 코나테가 자신이 경기 전 각오를 다지기 위해 일본 만화를 본다고 고백했다.

“경기 전 결의 다지려고 일본 만화 본다, 베지터의 정신력은 동기부여가 돼”…리버풀 수비수의 ‘독특한’ 루틴

스포탈코리아
2024-03-23 오전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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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리버풀 수비수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경기 전 일본 만화를 본다고 고백했다.
  • 코나테는 프랑스 출신의 중앙 수비수다.
  • 최근 코나테가 자신이 경기 전 각오를 다지기 위해 일본 만화를 본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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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리버풀 수비수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경기 전 일본 만화를 본다고 고백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2일(한국 시간) “코나테는 경기 전 결의를 위해 보는 TV 장르를 공개한다. 이것은 리버풀 동료들에게 많은 충격을 줬다”라고 보도했다.

코나테는 프랑스 출신의 중앙 수비수다. 소쇼몽벨리아르에서 성장해 RB 라이프치히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2017/18시즌에 라이프치히에 입단해 2018/19시즌부터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단단한 피지컬과 빌드업 능력을 자랑하며 리그 정상급 수비수로 평가받았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에 입단했다. 이적 초반엔 버질 반 다이크와 요엘 마티프가 환상적인 호흡을 보이며 코나테에게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이후 서서히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적응을 마쳤다. 첫 시즌 29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도 활약이 좋았다. 마팁의 노쇠화로 인해 보다 많은 시간이 주어지는 듯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원하는 만큼 출전할 수 없었다. 코나테는 24경기에 출전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번 시즌엔 리버풀 입단 이후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지금까지 32경기 1도움을 올렸다.



코나테는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로도 활약 중이다. 지난 2022년 6월 생애 처음으로 프랑스 대표팀에 발탁됐다. 이후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에도 출전했다. 특히 아르헨티나와 결승전에선 연장 후반 바란을 대신해 투입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통산 A매치 13경기에 출전했다.

최근 코나테가 자신이 경기 전 각오를 다지기 위해 일본 만화를 본다고 고백했다. 그는 “내가 만화를 볼 때, 리버풀 동료들은 ‘이걸 보기엔 네가 너무 컸다’라고 말한다. 그들은 만화가 나에게 영감을 준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가끔 경기 전에 전투 장면을 보면 결의를 다질 수 있다”라며 “예를 들어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베지터(드래곤볼 Z의 캐릭터)의 정신력은 나에게 동기부여가 된다. 가끔 운동할 때 베지터를 생각하면 힘이 솟는다. 매일 영감을 받는다”라고 설명했다.



코나테는 일본 만화를 매우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과거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득점을 올린 후 ‘진격의 거인’에 등장하는 경례를 따라 하기도 했다.

2023/24시즌 카라바오컵 우승 후엔 ‘주술회전’에 등장하는 캐릭터인 고죠 사토루의 손동작을 흉내 냈다. 또한 자신의 SNS에 일본 출신 엔도 와타루와 웃고 있는 사진을 게시하며 “왜 웃냐고? 그는 나에게 에네르기파를 만드는 비밀을 알려줬다”라고 밝혔다.

사진=스포츠 바이블, 게티이미지코리아, 코나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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