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가 자신을 가장 많이 도와주는 선수로 디오고 달롯을 꼽았다. 안토니가 구단을 통해 자신을 가장 많이 도와주는 동료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번 시즌에도 38경기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안토니가 직접 밝혔다...“친구 그 이상의 사이, 나를 많이 도와준 선수는 바로 달롯”

스포탈코리아
2024-03-25 오전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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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안토니가 자신을 가장 많이 도와주는 선수로 디오고 달롯을 꼽았다.
  • 안토니가 구단을 통해 자신을 가장 많이 도와주는 동료에 대해 이야기했다.
  • 이번 시즌에도 38경기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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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안토니가 자신을 가장 많이 도와주는 선수로 디오고 달롯을 꼽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4일(한국 시간) “안토니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어려운 시기에 매일 그를 도와준 팀 동료를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안토니의 부진이 심각했다. 시즌 초반 전 여자 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기도 했다. 당시 안토니는 무고를 주장하며 성실히 조사에 응했다. 빠르게 복귀했지만 여파가 있는 듯 보였다.

안토니는 29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에 그쳤다. 공격 포인트마저 잉글랜드 FA컵에서 4부리그 소속 뉴포티 카운티를 상대로 기록했다. 경기 후엔 ‘골닷컴’이 “역설적인 경기”라며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경기 내내 서툴고 비효율적인 모습을 보였다”라고 혹평했다.



그런데 최근 자신감을 얻었다. 안토니는 리버풀과 잉글랜드 FA컵 8강 경기에서 동점골을 터트렸다. 경기 후 여러 현지 매체가 안토니에게 칭찬을 쏟아냈다.

안토니가 구단을 통해 자신을 가장 많이 도와주는 동료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나는 신과 대화를 많이 나누는 한 친구에게 매우 감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안토니가 언급한 친구는 바로 달롯이었다. 그는 “달롯은 나에게 친구 이상의 존재다. 팀에서 매일 나를 도와주는 사람이다. 우리는 항상 서로에게 ‘인내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도 없다’고 말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우리는 항상 그 이야기를 한다. 나는 그의 조언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순간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달롯은 나에게 많은 도움을 준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안토니는 “(리버풀과) 경기 전 달롯에게 뭔가 다른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예감이 좋았다. 득점할 것 같았고, 매우 기뻤다. 달롯은 팀에서 나와 가장 친한 친구다. 그는 항상 나에게 조언을 아까지 않는다. 사고방식이 평범하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달롯은 포르투를 거쳐 지난 2018/19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입단했다. 이적 초반에 제대로 자리 잡지 못했다. 교체와 선발을 오갔지만 뚜렷한 활약이 없었다. 이듬해엔 잔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뛰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결국 2020/21시즌을 앞두고 AC 밀란으로 임대를 떠났다. 맨유 시절보다 경기 출전 빈도는 늘어났지만 경기력이 만족스럽지 않았다. 밀란에서 한 시즌을 보낸 뒤 맨유에 복귀했다.

달롯은 2022/21시즌부터 서서히 제 몫을 하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시즌엔 부상 여파가 있긴 했지만 좋은 경기력을 자랑했다. 시즌 종료 후엔 2028년까지 재계약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에도 38경기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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