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아스널이 사비 알론소의 후계자 마르틴 수비멘디 영입에 여전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
- 뮌헨은 수비멘디를 아직 노리고 있지만 최종 결정은 다음 감독에게 달려 있다.
- 이번 시즌이 끝나면 토마스 투헬 감독이 떠나는 뮌헨은 우선 새 감독부터 선임해야 한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아스널이 사비 알론소의 후계자 마르틴 수비멘디 영입에 여전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수비멘디는 아스널의 영입 명단에 남아 있다. 그는 알론소가 뮌헨의 새 감독이 되면 최상위 영입 대상이었다. 뮌헨은 수비멘디를 아직 노리고 있지만 최종 결정은 다음 감독에게 달려 있다. FC 바르셀로나는 조용하다”라고 전했다.
수비멘디는 레알 소시에다드의 상징과 같은 선수다. 2011년 레알 소시에다드 유소년 팀에 입단한 그는 오로지 소시에다드에서만 활약했다. 그는 소시에다드에서 무려 13년을 몸담았다.
수비멘디는 2020/21시즌 리그 31경기를 소화하며 주전의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출장 시간을 늘려갔다. 그는 2021/22시즌과 2022/23시즌 리그에서 36경기를 뛰었다. 이번 시즌에는 29경기에 나서 4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수비멘디의 클럽 경력은 현재 바이엘 레버쿠젠의 감독인 알론소와 유사한 부분이 존재한다. 알론소는 1999년부터 2004년까지 무려 5년을 소시에다드와 함께했다. 이후 알론소는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에서 커리어를 이어가다가 2017년 은퇴를 선언했다.
수비멘디와 연결되는 구단은 아스널이다. 아스널은 지난해 여름 데클란 라이스를 1억 500만 파운드(한화 약 1,782억 원)에 데려왔지만 여전히 중원 강화를 열망하고 있다. 아스널은 수비멘디를 이에 대한 적임자로 삼았다.
수비멘디의 차기 행선지로 뮌헨도 거론됐지만 뮌헨이 결단을 내리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토마스 투헬 감독이 떠나는 뮌헨은 우선 새 감독부터 선임해야 한다. 로마노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