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에 새로운 브로맨스가 탄생했다. 그는 많은 걸 이룬 선수들과 함께하는 건 매우 놀랍고 자신감을 북돋아 준다. 손흥민의 이야기처럼 존슨은 자책골 유도와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새로운 브로맨스 탄생…“존슨 활약 매우 기뻤다”→“손흥민과 함께 뛰는 건 영광, 인간적으로도 훌륭해”

스포탈코리아
2024-04-03 오전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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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에 새로운 브로맨스가 탄생했다.
  • 그는 많은 걸 이룬 선수들과 함께하는 건 매우 놀랍고 자신감을 북돋아 준다.
  • 손흥민의 이야기처럼 존슨은 자책골 유도와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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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 새로운 브로맨스가 탄생했다.

영국 매체 ‘TNT 스포츠’는 3일(이하 한국 시간) “존슨은 팀 동료이자 사람으로서 손흥민이 어떤지 설명한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3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1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른 시간부터 토트넘이 리드를 잡았다. 전반 5분 티모 베르너가 드리블 후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존슨이 가볍게 밀어 넣으면서 선제골에 성공했다.

웨스트햄이 빠르게 반격했다. 전반 19분 제로드 보웬이 올린 코너킥을 퀴르 주마가 타점 높은 헤더로 마무리하며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1-1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후 존슨이 ‘TNT 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손흥민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존슨은 “손흥민과 함께 뛰는 것은 영광이다. 솔직히 나는 그의 성격과 자질을 좋아한다. 손흥민이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는 누구나 다 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그 정도의 퀄리티를 가진 선수는 공을 많이 요구한다. 우리는 그에게 공을 가져다주려고 노력한다. 주장으로서 정말 잘해준다. 인간적으로도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존슨은 지난 11월에도 손흥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많은 걸 이룬 선수들과 함께하는 건 매우 놀랍고 자신감을 북돋아 준다. 이런 선수들과 함께 하는 건 엄청난 이득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손흥민은 정말 휼륭한 선수고, 많은 걸 해냈기에 중심이다. 나는 측면에서 뛰지만 마무리와 움직임 같이 손흥민에게 얻어갈 점이 정말 많다. 지금은 그저 가능한 한 많이 배우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손흥민도 존슨을 아낀다. 지난 30라운드 루턴 타운전 이후 손흥민은 “(존슨은) 정말 환상적이었다”라며 “경기를 대하는 태도와 행동이 매우 진지했다”라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경기 전 존슨에게 한 가지 예언을 했다. 그는 “경기 전 존슨에게 ‘네가 경기를 바꿀 테니 잘 준비해라’라고 말했다. 그에게 공을 돌린다. 첫 번째 골에 크게 영향을 미쳤고, 두 번째 골에선 멋진 어시스트를 해줬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의 이야기처럼 존슨은 자책골 유도와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손흥민은 “모든 선수에게 기대하는 것이 그런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존슨을 좋아한다. 그가 더 많은 골을 넣고 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특히 지난 경기에선 벤치에서 나와 환상적인 활약을 펼치는 것을 봐서 매우 기뻤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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