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무승부가 엘링 홀란의 책임이 아니라고 말했다. 맨시티는 3일(이하 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과르디올라 감독의 기자회견을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의 책임이 아닌 팀 전체 책임이라고 말했다.

“홀란 때문에 기회를 만들지 못한 게 아니야”…과르디올라 감독, ‘4부리그 수준’ 비판받은 홀란 지지

스포탈코리아
2024-04-03 오전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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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무승부가 엘링 홀란의 책임이 아니라고 말했다.
  • 맨시티는 3일(이하 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과르디올라 감독의 기자회견을 전했다.
  •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의 책임이 아닌 팀 전체 책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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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무승부가 엘링 홀란의 책임이 아니라고 말했다.

맨시티는 3일(이하 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과르디올라 감독의 기자회견을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근 비판받고 있는 홀란을 지지했다.

홀란은 지난 1일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0라운드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선발 출전했지만 부진했다.

홀란은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홀란은 90분 동안 유효 슈팅을 단 한 번도 날리지 못했다. 4번의 슈팅이 있었는데 전부 골문을 외면했다.

경기 후 혹평이 나왔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로이 킨이 홀란을 평가했다. 그는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홀란의 전반적인 플레이 수준이 너무 형편없다. 오늘뿐만 아니라 그의 모든 면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골대 앞에선 최고다. 그러나 일반적인 상황에서 플레이는 너무 형편없다. 오늘뿐만 아니라 앞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 내가 보기엔 거의 리그 투(4부리그) 선수와 비슷하다”라고 이야기했다.

홀란을 옹호하는 입장도 있었다. 현역 시절 잉글랜드 1부리그에서 세 차례 득점왕에 올랐던 게리 리네커가 홀란을 옹호했다. 그는 “로이 킨인 건 알지만 좀 과했다”라며 “웃음이 나왔다. 나이를 먹고 몇 가지 요령을 익히면 프리킥을 얻어내는 능력이 향상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리네커는 “(공격수를 하면) 좌절감을 느낄 수 있다. 때로는 공이 튕겨 나가기도 한다. 전방에서 플레이해 보지 않은 사람들은 홀란이 버텨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지만 그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모른다”라고 반박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기자회견을 통해 홀란의 편을 들었다. 그는 “(로이 킨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 절대 동의하지 않는다. 홀란은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다. 지난 시즌에 우리가 우승할 수 있게 도왔다”라고 설명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의 책임이 아닌 팀 전체 책임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더 많은 기회를 만들지 못한 이유는 홀란 때문이 아니었다. 우리는 파이널 서드 지역에서 더 많은 선수가 존재감을 드러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홀란이 가진 기준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높다. 사람들은 모든 것을 기대한다. 더 잘할 수 있었던 경기들이 있지만, 그 경기에서 우리가 기회를 잡지 못한 이유는 홀란 때문이 아니라는 걸 느꼈다”라고 밝혔다.

또 “모두가 홀란을 알고 있듯이, 그는 23살의 나이에 더 발전할 수 있는 특별한 자질을 가지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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