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바르셀로나 사령탑 부임에 대한 의지는 꺾이지 않았다.
-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4일(한국시간) 가능한 빨리 지도자 복귀를 원하고 있는 한지 플리 감독은 여전히 바르셀로나 부임을 최우선시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 바르셀로나는 다음 시즌 팀의 재건을 이끌 이상적인 선택지로 플릭 감독을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르셀로나 사령탑 부임에 대한 의지는 꺾이지 않았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4일(한국시간) “가능한 빨리 지도자 복귀를 원하고 있는 한지 플리 감독은 여전히 바르셀로나 부임을 최우선시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의 올시즌 행보는 실망스럽다. 라리가에서 30경기를 치른 현재 20승 7무 3패로 승점 67점 획득에 그치며 2위에 머무는 중이다.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는 분석이 적지 않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레알은 승점 75점을 획득했다. 바르셀로나와의 격차는 무려 8점에 달한다.
결국 올여름 대대적인 개혁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월 올시즌을 끝으로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과 작별하는 것을 공식화했다.
사비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나는 이번 시즌 이후 바르셀로나에 머물지 않을 것이다. 구단 수뇌부와 논의 끝에 나온 결정이다. 바르셀로나는 전환점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유력한 차기 사령탑 후보로는 플릭 감독이 거론됐다. 바르셀로나는 다음 시즌 팀의 재건을 이끌 이상적인 선택지로 플릭 감독을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을 자격은 충분하다. 플릭 감독은 독일 대표팀의 월드컵 우승 주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14년 독일 대표팀의 수석코치로 월드컵 우승에 기여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지도력을 증명했다. 플릭 감독은 지난 19/20시즌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고 3관왕 위업을 달성하면서 축구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상황은 급변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사비 감독이 팀을 떠나기로 한 결정을 번복하도록 설득하기 시작했다.
최소한 올시즌 결과는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여전히 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가능성이 남아있는 만큼 올시즌 결과에 따라 감독 교체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바르셀로나 부임에 대한 플릭 감독의 의지가 꺾인 것은 아니다. ‘스포르트’는 “플릭 감독은 여전히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았을 때의 계획을 세우고 바르셀로나 경기를 시청하면서 다음 시즌 부임에 대한 대비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트위터,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4일(한국시간) “가능한 빨리 지도자 복귀를 원하고 있는 한지 플리 감독은 여전히 바르셀로나 부임을 최우선시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의 올시즌 행보는 실망스럽다. 라리가에서 30경기를 치른 현재 20승 7무 3패로 승점 67점 획득에 그치며 2위에 머무는 중이다.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는 분석이 적지 않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레알은 승점 75점을 획득했다. 바르셀로나와의 격차는 무려 8점에 달한다.
결국 올여름 대대적인 개혁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월 올시즌을 끝으로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과 작별하는 것을 공식화했다.
사비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나는 이번 시즌 이후 바르셀로나에 머물지 않을 것이다. 구단 수뇌부와 논의 끝에 나온 결정이다. 바르셀로나는 전환점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유력한 차기 사령탑 후보로는 플릭 감독이 거론됐다. 바르셀로나는 다음 시즌 팀의 재건을 이끌 이상적인 선택지로 플릭 감독을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을 자격은 충분하다. 플릭 감독은 독일 대표팀의 월드컵 우승 주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14년 독일 대표팀의 수석코치로 월드컵 우승에 기여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지도력을 증명했다. 플릭 감독은 지난 19/20시즌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고 3관왕 위업을 달성하면서 축구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상황은 급변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사비 감독이 팀을 떠나기로 한 결정을 번복하도록 설득하기 시작했다.
최소한 올시즌 결과는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여전히 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가능성이 남아있는 만큼 올시즌 결과에 따라 감독 교체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바르셀로나 부임에 대한 플릭 감독의 의지가 꺾인 것은 아니다. ‘스포르트’는 “플릭 감독은 여전히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았을 때의 계획을 세우고 바르셀로나 경기를 시청하면서 다음 시즌 부임에 대한 대비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트위터,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