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4일(한국시간) AC밀란은 맨유를 제치고 올여름 조슈아 지르크제이(22, 볼로냐)를 영입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 지르크제이는 뮌헨 유소년팀 출신의 선수로 잘 알려져 있다.
-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의 타깃으로 알려진 지르크제이는 올여름 밀란에 입단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최전방 보강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4일(한국시간) “AC밀란은 맨유를 제치고 올여름 조슈아 지르크제이(22, 볼로냐)를 영입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지르크제이는 뮌헨 유소년팀 출신의 선수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19년 초고속 1군 데뷔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파르마, 안더레흐트 임대를 통해 폭넓은 경험을 쌓기도 했다.
잠재력은 볼로냐에서 폭발했다. 지난 2022년 볼로냐로 완전 이적한 지르크제이는 올시즌 31경기 11골 6도움을 올리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 우뚝 섰다.
찬사가 쏟아졌다. 볼로냐의 티아고 모타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지르크제이를 보면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뛰었던 호나우지뉴가 떠오른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르크제이는 누구와 비교할 수 없는 선수다. 자신만의 축구를 즐기고 있다. 훈련에서도 최선을 다한다. 프리시즌 첫날부터 항상 훈련장에 가장 먼저 도착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가파른 상승세는 맨유의 레이더망에도 포착됐다. 맨유는 라스무스 회이룬(21)의 체력적, 정신적 부담을 덜어줄 이상적인 공격수로 지르크제이를 낙점했다.
지르크제이를 향한 맨유의 관심은 진지했다. 맨유는 지난달 치러진 볼로냐와 아탈란타의 경기에 스카우터를 파견해 지르크제이의 활약을 면밀히 관찰하기도 했다.
영입 작업이 순조롭게 이뤄지지는 못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의 타깃으로 알려진 지르크제이는 올여름 밀란에 입단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로운 공격수 영입은 밀란의 올여름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올리비에 지루(37)가 올여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탓에 그의 공백을 메울 대체자의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지르크제이의 영입을 장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볼로냐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지르크제이의 이적료로 8천만 유로(약 1,200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밀란은 발빠르게 협상안을 마련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밀란은 지르크제이의 거래에 볼로냐로 임대를 떠나있는 알렉시 살레마키어스(24)를 포함시켜 이적료를 낮출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4일(한국시간) “AC밀란은 맨유를 제치고 올여름 조슈아 지르크제이(22, 볼로냐)를 영입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지르크제이는 뮌헨 유소년팀 출신의 선수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19년 초고속 1군 데뷔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파르마, 안더레흐트 임대를 통해 폭넓은 경험을 쌓기도 했다.
잠재력은 볼로냐에서 폭발했다. 지난 2022년 볼로냐로 완전 이적한 지르크제이는 올시즌 31경기 11골 6도움을 올리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 우뚝 섰다.
찬사가 쏟아졌다. 볼로냐의 티아고 모타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지르크제이를 보면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뛰었던 호나우지뉴가 떠오른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르크제이는 누구와 비교할 수 없는 선수다. 자신만의 축구를 즐기고 있다. 훈련에서도 최선을 다한다. 프리시즌 첫날부터 항상 훈련장에 가장 먼저 도착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가파른 상승세는 맨유의 레이더망에도 포착됐다. 맨유는 라스무스 회이룬(21)의 체력적, 정신적 부담을 덜어줄 이상적인 공격수로 지르크제이를 낙점했다.
지르크제이를 향한 맨유의 관심은 진지했다. 맨유는 지난달 치러진 볼로냐와 아탈란타의 경기에 스카우터를 파견해 지르크제이의 활약을 면밀히 관찰하기도 했다.
영입 작업이 순조롭게 이뤄지지는 못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의 타깃으로 알려진 지르크제이는 올여름 밀란에 입단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로운 공격수 영입은 밀란의 올여름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올리비에 지루(37)가 올여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탓에 그의 공백을 메울 대체자의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지르크제이의 영입을 장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볼로냐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지르크제이의 이적료로 8천만 유로(약 1,200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밀란은 발빠르게 협상안을 마련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밀란은 지르크제이의 거래에 볼로냐로 임대를 떠나있는 알렉시 살레마키어스(24)를 포함시켜 이적료를 낮출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