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는 4일(한국시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제이든 산초(23)의 완전 영입을 원하지만 2,570만 파운드(약 440억 원) 이상을 지출할 의향은 없다라고 보도했다. 산초는 도르트문트 복귀 직후 치러진 리그 2경기에서 연속으로 도움을 올렸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2,570만 파운드의 금액으로 맨유와 산초 완전 이적 합의에 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1,200억 맨유 문제아 방출하고 싶은데…‘440억 이상 받기 어렵다’

스포탈코리아
2024-04-04 오후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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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는 4일(한국시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제이든 산초(23)의 완전 영입을 원하지만 2,570만 파운드(약 440억 원) 이상을 지출할 의향은 없다라고 보도했다.
  • 산초는 도르트문트 복귀 직후 치러진 리그 2경기에서 연속으로 도움을 올렸다.
  • 이번 보도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2,570만 파운드의 금액으로 맨유와 산초 완전 이적 합의에 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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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방출을 위해서는 막대한 손실이 불가피하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는 4일(한국시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제이든 산초(23)의 완전 영입을 원하지만 2,570만 파운드(약 440억 원) 이상을 지출할 의향은 없다”라고 보도했다.

산초는 지난 2021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맨유는 그의 영입에 7,200만 파운드(약 1,200억 원)를 투자하면서 큰 기대를 걸었다.

이적료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산초는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도르트문트에서 보여줬던 돌파력과 득점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첫 시즌에는 5골 3도움에 그쳤다.

올시즌 상황은 더욱 좋지 않았다. 주전 경쟁에 밀려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많아졌다. 이 때문에 출전 시간 문제를 두고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공개적으로 갈등을 빚기도 했다.

결국 쫓겨나듯 맨유를 떠났다. 산초는 지난 1월 임대 신분으로 맨유를 떠나 친정팀 도르트문트에 복귀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6월까지로 의무적인 완전 영입 조항은 없었다.

임대 이적은 반등의 발판이됐다. 산초는 도르트문트 복귀 직후 치러진 리그 2경기에서 연속으로 도움을 올렸다. 공백기를 감안한다면 기대 이상의 경기력이었다.





활약은 계속됐다. 베르더 브레멘, PSV 아인트호벤전에서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했다. 특히 PSV전에서는 경기 시작 3분만에 득점을 신고하며 팀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도르트문트 완전 이적 가능성은 높아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2,570만 파운드의 금액으로 맨유와 산초 완전 이적 합의에 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완전 영입을 장담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맨유가 산초의 이적료로 최소 3천만 파운드(약 511억 원)를 고수하고 있는 탓에 험난한 협상이 예상된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산초는 현재 맨유에서 25만 파운드(약 4억 2,648만 원)의 주급을 받고 있다. 도르트문트 주급 체계에서는 절대 지불이 불가능한 액수다.

‘스포르트 빌트’는 “산초는 오는 2026년까지 맨유와 계약돼 있다. 올여름 맨유를 영구적으로 떠나기 위해서는 주급 삭감이 필수적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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