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5일(한국시간) PSG, 리버풀, 첼시는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3, 레알 마드리드) 영입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1년 반 동안 비니시우스를 향한 인종 차별 사례는 무려 10건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비니시우스는 스페인이 인종차별 국가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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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2024-04-05 오전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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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5일(한국시간) PSG, 리버풀, 첼시는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3, 레알 마드리드) 영입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 지난 1년 반 동안 비니시우스를 향한 인종 차별 사례는 무려 10건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 비니시우스는 스페인이 인종차별 국가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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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이 공격진 보강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5일(한국시간) “PSG, 리버풀, 첼시는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3, 레알 마드리드) 영입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2018년 플라멩구를 떠나 레알에 입성했다. 레알은 19세 유망주 영입에 무려 4,500만 유로(약 654억 원)를 투입하며 큰 기대를 걸었다.

레알 적응이 순조롭지는 않았다. 드리블에서는 확실히 재능을 보여줬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첫 시즌에는 리그에서 1골을 올리는 데 그쳤을 정도다.

지난 21/22시즌부터 득점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21/22시즌 22골을 넣더니 지난 시즌 23골을 올리며 유럽 최고의 공격수 반열에 올랐다.

활약은 올시즌까지 이어지고 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28경기 18골 8도움을 올렸다. 최근 리그 3경기에서는 5골을 몰아치는 득점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폭발적인 활약은 빅클럽의 레이더망에도 포착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PSG, 리버풀, 첼시는 비니시우스 영입을 위해 2억 유로(약 2,900억 원)의 이적료를 지출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다음 시즌 주전 경쟁자로 킬리앙 음바페(25, PSG) 합류가 유력하다. 음바페가 이미 레알과 계약을 마쳤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음바페가 합류한다면 비니시우스의 출전 시간 보장을 장담할 수 없다. 음바페는 왼쪽 측면에서 뛰는 것을 가장 선호한다. 레프트윙을 맡고 있는 비니시우스와 직접적인 경쟁이 불가피하다.

비니시우스가 직면한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스포르트’는 “비니시우스는 해결되지 않는 라리가의 인종 차별 문제에 지쳐 이적을 고려할 수도 있다”라고 분석했다.

인종차별로 인한 피해는 심각하다. 지난 1년 반 동안 비니시우스를 향한 인종 차별 사례는 무려 10건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비니시우스는 “스페인이 인종차별 국가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인종차별주의자가 있고 그 사람들이 경기장에 있다”라고 호소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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