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는 5일(한국시간) 니콜로 자니올로(24)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경기에서 어이없는 실책을 저지르며 아스톤 빌라 팬들의 분노를 샀다라고 보도했다. 빌라는 4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맨시티와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1-4 패배를 당했다. 빌라의 수비벽은 비판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었다.

고작 3골에 맨시티전 실점 빌미까지 제공…“이탈리아로 돌아가라” 야유 쏟아져

스포탈코리아
2024-04-05 오후 01:35
204
뉴스 요약
  •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는 5일(한국시간) 니콜로 자니올로(24)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경기에서 어이없는 실책을 저지르며 아스톤 빌라 팬들의 분노를 샀다라고 보도했다.
  • 빌라는 4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맨시티와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1-4 패배를 당했다.
  • 빌라의 수비벽은 비판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었다.
기사 이미지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야심차게 영입했지만 점점 더 실망만 커지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는 5일(한국시간) “니콜로 자니올로(24)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경기에서 어이없는 실책을 저지르며 아스톤 빌라 팬들의 분노를 샀다”라고 보도했다.

빌라는 4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맨시티와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1-4 패배를 당했다.

경기 초반에는 팽팽한 줄다리기가 펼쳐졌다. 맨시티와 빌라는 각각 전반 11분과 20분에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치열한 난타전을 예고했다.

전반전 종료 직전 나온 프리킥이 분위기를 갈랐다. 프리킥 키커로 나선 필 포든(23)은 다소 먼거리였음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킥으로 빌라의 골망을 흔들었다.

빌라의 수비벽은 비판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었다. 포든의 킥을 충분히 차단할 수 있는 위치였음에도 불구하고 어이없게 공을 통과시켜주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비판의 화살은 자니올로에게 집중됐다. 당시 수비벽을 구성했던 자니올로가 몸을 돌린 탓에 공간이 벌어졌고 공은 이 틈을 거쳐 그대로 골 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자니올로는 지난해 여름 임대신분으로 갈라타사라이를 떠나 빌라에 입단했다. 빌라는 그를 데려오기 위해 2,700만 유로(약 395억 원)의 임대로를 지불하며 큰 기대를 걸었다.

영입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자니올로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4경기 3골에 그치고 있다. 한 때 이탈리아 최고 유망주로 평가됐던 것에 비하면 끔찍한 성적이다.

맨시티전 실책으로 인해 팬들까지 등을 돌렸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빌라 팬들은 맨시티전에서 자니올로를 향해 “이탈리아로 돌아가라”라며 야유를 퍼부었다.

실책을 만회할 기회조차 놓쳤다. 자니올로는 후반 32분 부상을 당했다. 남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한 채 오마리 켈리만(18)과 교체됐다. 빌라가 올여름 자니올로를 완전 영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점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