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배준호가 스토크 시티 3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 스토크는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배준호가 3월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 배준호는 11월, 2월에 이어 세 번째로 이 상을 거머쥐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배준호가 스토크 시티 3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스토크는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배준호가 3월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배준호는 11월, 2월에 이어 세 번째로 이 상을 거머쥐었다.
배준호는 2023년 8월 대전하나시티즌(이하 대전)에서 스토크로 이적했다. 지난 2월 카디프 시티와의 챔피언십 34라운드에서 데뷔골을 터트렸던 그는 3월에 기량이 발전했다. 배준호는 챔피언십 35라운드 미들스브러전에서 리그 2호골을 신고했다.
배준호의 활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헐 시티와의 리그 39라운드에서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추가 시간 3분 키-야나 회버의 쐐기골을 도왔다. 배준호의 어시스트 덕분에 스토크는 헐 시티에 2-0으로 승리했다.


배준호는 유망주 시절부터 주목받았던 자원이다. 그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에 발탁돼 맹활약했다. 배준호는 7경기 1골 3도움으로 한국의 4강 진출에 기여했다.
배준호는 국가대항전에서의 좋은 경기력 덕분에 스토크가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 지난해 여름 대전과 접촉했던 스토크는 이적시장 마감 시한 직전 200만 유로(한화 약 29억 원)에 배준호를 영입했다. 배준호는 스토크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는 2023/24시즌 공식전 35경기 2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 스토크 시티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