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영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키다는 11일(한국 시간) 독일 레전드 클린스만은 아스널과 뮌헨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뮌헨이 승리하고 4강 진출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
- 바이에른 뮌헨은 18일(한국 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4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아스널과의 8강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 전반 29분 오른쪽 측면에서 사네가 아스널 수비수 3명을 뚫어내며 아스널의 박스로 치고 들어왔고 살리바가 사네의 발을 걸며 뮌헨이 PK를 얻어냈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클린스만 감독이 이번에도 승부 예측을 했다.
영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키다’는 11일(한국 시간) “독일 레전드 클린스만은 아스널과 뮌헨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뮌헨이 승리하고 4강 진출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8일(한국 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4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아스널과의 8강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앞선 1차전에서는 아스널이 무난하게 승리할 것이라고 다들 예측했지만 뮌헨이 분전했다. 뮌헨은 1차전에서 원정 팬들이 징계로 인해 경기장에 출입할 수 없었기 때문에 아스널의 홈구장인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은 아스널 홈팬들만 있었다. 따라서 아스널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만 있었다.


첫 골은 전반 11분에 나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아스널의 벤 화이트가 돌파하는 사카에게 패스를 넣어줬고 다이어가 제대로 경합해 주지 않으면서 사카가 1-0을 만들었다.
뮌헨이 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17분 오른쪽 측면에서 사네가 전진하는 고레츠카에게 전진 패스를 넘겨줬으며 고레츠카가 쇄도하는 그나브리에게 패스를 넘겨줬다. 그나브리가 원터치로 슈팅하며 1-1을 만들었다.
뮌헨이 내친김에 역전까지 만들었다. 전반 29분 오른쪽 측면에서 사네가 아스널 수비수 3명을 뚫어내며 아스널의 박스로 치고 들어왔고 살리바가 사네의 발을 걸며 뮌헨이 PK를 얻어냈다. PK를 케인이 가볍게 마무리하며 2-1 역전을 만들었다.
이대로 경기가 종료될 줄 알았지만 상승세의 아스널은 달랐다. 후반 30분 제주스가 뮌헨의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수비 2명을 제치고 비어있는 트로사르에게 넘겨줬으며 트로사르가 마무리하면서 2-2를 만들었고 이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 경기에서는 치명적인 오심도 있었다. 후반 22분에 아스널 골키퍼인 라야가 아스널 박스 안에서 센터백인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에게 패스했다. 마갈량이스는 손으로 공을 집어들었다가 다시 내려놓았다. 그러나 이 장면을 본 심판은 핸드볼 파울을 주지 않았다.
뮌헨 선수들은 항의했지만 가운데에 있던 주심은 흔들리지 않고 항의를 묵살했다. 화가 난 투헬은 심판이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지만 상황 때문에 판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VAR 확인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투헬은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심판은 약간 정신없고 어색한 상황에서 마땅한 페널티를 줄 용기가 없었던 것 같다. 그는 경기장에서 상황을 봤고 자신의 실수에 대해 페널티킥을 주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인정했다”라고 밝혔다.
투헬은 이어서 “심판은 경기 중이었으며 핸드볼이라고 인정했다. 이건 매우 실망스럽고 화가 나는 실수였다”라고 덧붙였다.

결국 뮌헨은 억울하게 승리를 놓쳤지만 원정에서 팬 한 명도 없이 2-2 무승부라는 성과를 얻었다. 이제 2차전은 원정팀의 지옥이라고 불리는 뮌헨의 홈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경기를 앞두고 한국 대표팀 감독이었던 클린스만이 예측을 했다. 클린스만은 자신의 전 소속팀이었던 뮌헨이 준결승에 진출할 확률이 더 높다고 봤다. 클린스만은 ESPN과의 인터뷰에서 “70:30으로 바이에른 뮌헨이 유리하다. 뮌헨에는 해리 케인이 있으며 그는 이중으로 동기 부여를 받고 있다. 그는 우승 트로피를 따내기를 원하며 상대는 아스널이다”라고 밝혔다.
클린스만의 말대로 토트넘 시절 케인은 아스널 킬러였고 이번 1차전에서도 비록 PK지만 골을 기록했다. 클린스만 말대로 뮌헨이 승리할지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키다
영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키다’는 11일(한국 시간) “독일 레전드 클린스만은 아스널과 뮌헨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뮌헨이 승리하고 4강 진출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8일(한국 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4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아스널과의 8강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앞선 1차전에서는 아스널이 무난하게 승리할 것이라고 다들 예측했지만 뮌헨이 분전했다. 뮌헨은 1차전에서 원정 팬들이 징계로 인해 경기장에 출입할 수 없었기 때문에 아스널의 홈구장인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은 아스널 홈팬들만 있었다. 따라서 아스널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만 있었다.


첫 골은 전반 11분에 나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아스널의 벤 화이트가 돌파하는 사카에게 패스를 넣어줬고 다이어가 제대로 경합해 주지 않으면서 사카가 1-0을 만들었다.
뮌헨이 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17분 오른쪽 측면에서 사네가 전진하는 고레츠카에게 전진 패스를 넘겨줬으며 고레츠카가 쇄도하는 그나브리에게 패스를 넘겨줬다. 그나브리가 원터치로 슈팅하며 1-1을 만들었다.
뮌헨이 내친김에 역전까지 만들었다. 전반 29분 오른쪽 측면에서 사네가 아스널 수비수 3명을 뚫어내며 아스널의 박스로 치고 들어왔고 살리바가 사네의 발을 걸며 뮌헨이 PK를 얻어냈다. PK를 케인이 가볍게 마무리하며 2-1 역전을 만들었다.
이대로 경기가 종료될 줄 알았지만 상승세의 아스널은 달랐다. 후반 30분 제주스가 뮌헨의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수비 2명을 제치고 비어있는 트로사르에게 넘겨줬으며 트로사르가 마무리하면서 2-2를 만들었고 이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 경기에서는 치명적인 오심도 있었다. 후반 22분에 아스널 골키퍼인 라야가 아스널 박스 안에서 센터백인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에게 패스했다. 마갈량이스는 손으로 공을 집어들었다가 다시 내려놓았다. 그러나 이 장면을 본 심판은 핸드볼 파울을 주지 않았다.
뮌헨 선수들은 항의했지만 가운데에 있던 주심은 흔들리지 않고 항의를 묵살했다. 화가 난 투헬은 심판이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지만 상황 때문에 판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VAR 확인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투헬은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심판은 약간 정신없고 어색한 상황에서 마땅한 페널티를 줄 용기가 없었던 것 같다. 그는 경기장에서 상황을 봤고 자신의 실수에 대해 페널티킥을 주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인정했다”라고 밝혔다.
투헬은 이어서 “심판은 경기 중이었으며 핸드볼이라고 인정했다. 이건 매우 실망스럽고 화가 나는 실수였다”라고 덧붙였다.

결국 뮌헨은 억울하게 승리를 놓쳤지만 원정에서 팬 한 명도 없이 2-2 무승부라는 성과를 얻었다. 이제 2차전은 원정팀의 지옥이라고 불리는 뮌헨의 홈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경기를 앞두고 한국 대표팀 감독이었던 클린스만이 예측을 했다. 클린스만은 자신의 전 소속팀이었던 뮌헨이 준결승에 진출할 확률이 더 높다고 봤다. 클린스만은 ESPN과의 인터뷰에서 “70:30으로 바이에른 뮌헨이 유리하다. 뮌헨에는 해리 케인이 있으며 그는 이중으로 동기 부여를 받고 있다. 그는 우승 트로피를 따내기를 원하며 상대는 아스널이다”라고 밝혔다.
클린스만의 말대로 토트넘 시절 케인은 아스널 킬러였고 이번 1차전에서도 비록 PK지만 골을 기록했다. 클린스만 말대로 뮌헨이 승리할지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