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나비 케이타가 새로운 팀에서 프로답지 못한 행동을 계속하고 있다.
-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15일(한국 시간) 리버풀에서 실패한 케이타가 벤치로 밀려난 뒤 팀 버스에 탑승하는 것을 거부했다라고 보도했다.
-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케이타는 최근 부상 복귀 후 경기에 출전하길 원했지만, 레버쿠젠전 선발 라인업에 들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나비 케이타가 새로운 팀에서 프로답지 못한 행동을 계속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15일(한국 시간) “리버풀에서 실패한 케이타가 벤치로 밀려난 뒤 팀 버스에 탑승하는 것을 거부했다”라고 보도했다.
케이타는 한때 리버풀의 중원을 책임질 미드필더로 기대를 모았다. 그는 호로야 AC, 이스트르 등을 거쳐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케이타는 잘츠부르크에서 첫 시즌이었던 2014/15시즌 44경기 6골 3도움을 기록하며 주축 선수로 올라섰다. 이듬해에도 37경기 14골 8도움을 몰아치며 성장한 모습을 자랑했다. 2015/16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에 오르기도 했다.

좋은 경기력이 이어지자 빅리그에서 케이타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케이타는 2016/17시즌을 앞두고 독일 분데스리가 승격팀이었던 RB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빅리그에서 첫 시즌이었지만 적응 시간이 필요 없었다. 케이타는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고 32경기 8골 8도움을 만들었다. 2017/18시즌에도 39경기 9골 7도움을 올리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케이타는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2018/19시즌을 앞둔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에 입단했다. 당시 기대치는 엄청났다. 리버풀은 이적료로 5,275만 파운드(한화 약 907억 원)를 투자했다. 또 리버풀 전설인 스티븐 제라드가 사용했던 등번호 8번을 내밀었다.

그런데 리버풀 입단 이후 커리어가 꺾이기 시작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며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 부상이 겹치면서 컨디션이 떨어졌다. 결국 이번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됐다.
케이타는 자신이 좋은 활약을 펼쳤던 분데스리가 무대로 돌아갔다. 베르더 브레멘에 입단했지만 부상이 반복되며 제대로 뛰지도 못했다. 올 시즌 5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런데 태도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12월에 나온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 보도에 따르면 케이타는 여러 차례 팀 미팅에 지각했다. 구단의 스폰서 행사 참석도 거부했다.

이번엔 팀 버스 탑승을 거부했다.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케이타는 최근 부상 복귀 후 경기에 출전하길 원했지만, 레버쿠젠전 선발 라인업에 들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베르더 브레멘 수석 스타우터 클레멘스 프리츠는 “케이타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버스에 탑승하지 않고 집에 가기로 결정했다. 케이타와 그의 고문과 함께 앞으로 결과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15일(한국 시간) “리버풀에서 실패한 케이타가 벤치로 밀려난 뒤 팀 버스에 탑승하는 것을 거부했다”라고 보도했다.
케이타는 한때 리버풀의 중원을 책임질 미드필더로 기대를 모았다. 그는 호로야 AC, 이스트르 등을 거쳐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케이타는 잘츠부르크에서 첫 시즌이었던 2014/15시즌 44경기 6골 3도움을 기록하며 주축 선수로 올라섰다. 이듬해에도 37경기 14골 8도움을 몰아치며 성장한 모습을 자랑했다. 2015/16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에 오르기도 했다.

좋은 경기력이 이어지자 빅리그에서 케이타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케이타는 2016/17시즌을 앞두고 독일 분데스리가 승격팀이었던 RB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빅리그에서 첫 시즌이었지만 적응 시간이 필요 없었다. 케이타는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고 32경기 8골 8도움을 만들었다. 2017/18시즌에도 39경기 9골 7도움을 올리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케이타는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2018/19시즌을 앞둔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에 입단했다. 당시 기대치는 엄청났다. 리버풀은 이적료로 5,275만 파운드(한화 약 907억 원)를 투자했다. 또 리버풀 전설인 스티븐 제라드가 사용했던 등번호 8번을 내밀었다.

그런데 리버풀 입단 이후 커리어가 꺾이기 시작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며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 부상이 겹치면서 컨디션이 떨어졌다. 결국 이번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됐다.
케이타는 자신이 좋은 활약을 펼쳤던 분데스리가 무대로 돌아갔다. 베르더 브레멘에 입단했지만 부상이 반복되며 제대로 뛰지도 못했다. 올 시즌 5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런데 태도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12월에 나온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 보도에 따르면 케이타는 여러 차례 팀 미팅에 지각했다. 구단의 스폰서 행사 참석도 거부했다.

이번엔 팀 버스 탑승을 거부했다.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케이타는 최근 부상 복귀 후 경기에 출전하길 원했지만, 레버쿠젠전 선발 라인업에 들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베르더 브레멘 수석 스타우터 클레멘스 프리츠는 “케이타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버스에 탑승하지 않고 집에 가기로 결정했다. 케이타와 그의 고문과 함께 앞으로 결과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