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요슈코 그바르디올(22·맨체스터 시티)이 레알 마드리드전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17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8강 2차전을 치른다.
- 특히 커리어 첫 UCL 우승에 도전하는 그바르디올의 마음가짐이 심상치 않다.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요슈코 그바르디올(22·맨체스터 시티)이 레알 마드리드전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17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8강 2차전을 치른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원정 1차전에서 장군멍군 끝 3-3 무승부를 거뒀던 맨시티다. 원정 다득점제는 폐지됐지만 2차전이 홈에서 열려 유리한 상황임은 부정할 수 없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를 대파한 전적이 있는 만큼 맨시티 선수단의 사기 역시 드높다. 특히 커리어 첫 UCL 우승에 도전하는 그바르디올의 마음가짐이 심상치 않다.
그바르디올은 15일 영국 매체 '더 선'과 인터뷰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가 UCL의 왕이라 해서 무섭지 않다"며 "나는 빅 이어를 들어 올리고 싶고, 우승하려면 결국 최고의 팀과 맞붙어 이겨야 한다"고 승리에 대한 갈망을 드러냈다.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 '대선배' 루카 모드리치를 적으로 만난다는 것에도 의의가 있다.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12년 뛰며 UCL 우승을 5번 차지한 명실상부 레전드다. 그바르디올이 첫 우승을 위해 넘어야 하는 '산'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그바르디올은 "모드리치의 자질은 더 말할 필요도 없다"며 "생각하는 것보다 더 훌륭한 사람이자 그라운드 위 리더다. 그의 마지막 유럽 대항전과 대표팀 경력을 같이할 수 있어 기쁘다. 함께하는 순간을 즐길 것"이라고 모드리치를 향한 찬사를 보냈다.


그바르디올은 RB 라이프치히에 몸담던 시절 '완성형 센터백'으로 이름을 알렸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4강 진출에도 혁혁한 공을 세웠다.
기량을 인정받아 2023년 여름 이적료 7,760만 파운드(약 1,345억 원)에 맨시티로 이적했고, 올 시즌 후반기 들어 '없어선 안 될 존재'로 자리 잡았다. 레알 마드리드와 UCL 8강 1차전 통렬한 '약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갈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17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8강 2차전을 치른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원정 1차전에서 장군멍군 끝 3-3 무승부를 거뒀던 맨시티다. 원정 다득점제는 폐지됐지만 2차전이 홈에서 열려 유리한 상황임은 부정할 수 없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를 대파한 전적이 있는 만큼 맨시티 선수단의 사기 역시 드높다. 특히 커리어 첫 UCL 우승에 도전하는 그바르디올의 마음가짐이 심상치 않다.
그바르디올은 15일 영국 매체 '더 선'과 인터뷰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가 UCL의 왕이라 해서 무섭지 않다"며 "나는 빅 이어를 들어 올리고 싶고, 우승하려면 결국 최고의 팀과 맞붙어 이겨야 한다"고 승리에 대한 갈망을 드러냈다.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 '대선배' 루카 모드리치를 적으로 만난다는 것에도 의의가 있다.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12년 뛰며 UCL 우승을 5번 차지한 명실상부 레전드다. 그바르디올이 첫 우승을 위해 넘어야 하는 '산'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그바르디올은 "모드리치의 자질은 더 말할 필요도 없다"며 "생각하는 것보다 더 훌륭한 사람이자 그라운드 위 리더다. 그의 마지막 유럽 대항전과 대표팀 경력을 같이할 수 있어 기쁘다. 함께하는 순간을 즐길 것"이라고 모드리치를 향한 찬사를 보냈다.


그바르디올은 RB 라이프치히에 몸담던 시절 '완성형 센터백'으로 이름을 알렸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4강 진출에도 혁혁한 공을 세웠다.
기량을 인정받아 2023년 여름 이적료 7,760만 파운드(약 1,345억 원)에 맨시티로 이적했고, 올 시즌 후반기 들어 '없어선 안 될 존재'로 자리 잡았다. 레알 마드리드와 UCL 8강 1차전 통렬한 '약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갈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