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대등하게 맞섰던 코벤트리 시티 선수들이 마커스 래시포드의 부진에 충격받았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56경기 30골 10도움으로 맨유의 공격을 이끌었던 래시포드는 이번 시즌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다. 래시포드가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면서 맨유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어떻게 우리 상대로 이렇게 못 할 수가 있어' 英 2부 팀 선수들, 래시포드 부진에 '충격'

스포탈코리아
2024-04-24 오전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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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대등하게 맞섰던 코벤트리 시티 선수들이 마커스 래시포드의 부진에 충격받았다.
  • 지난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56경기 30골 10도움으로 맨유의 공격을 이끌었던 래시포드는 이번 시즌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다.
  • 래시포드가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면서 맨유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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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대등하게 맞섰던 코벤트리 시티 선수들이 마커스 래시포드의 부진에 충격받았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4일(한국시간) “코벤트리 선수들은 웸블리에서 맨유 스타 중 한 명의 부진한 경기력에 놀랐다”라고 보도했다.

코벤트리는 21일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FA컵 4강전에서 맨유를 상대로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2-4로 패했다. 2부리그 소속인 코벤트리는 4강까지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지만 결승 진출의 꿈은 이루지 못했다.

코벤트리는 맨유에게 3실점을 헌납하며 무너지는 듯했지만 후반 중반부터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후반에 3골을 터트린 코벤트리는 승부를 연장전까지 끌고 갔다. 연장 후반전에는 다시 맨유의 골문을 열었지만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무산됐다. 코벤트리는 끝내 승부차기에서 맨유에 무릎을 꿇었다.







경기 후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다. ‘스포츠 바이블’은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를 인용해 “코벤트리 선수들은 래시포드의 실력에 깜짝 놀랐다”라고 전했다. ‘스포츠 바이블’에 의하면 코벤트리 선수들은 래시포드가 영향력이 거의 없었다는 점을 믿지 못했다고 알려졌다.

실제로 래시포드는 코벤트리전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 래시포드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함께 2선을 형성했지만 별다른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그는 후반 추가 시간 7분 부상으로 인해 아마드 디알로와 교체됐다. ‘스포츠 바이블’에 의하면 래시포드는 경기장을 나올 때 맨유 팬들의 야유를 받았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56경기 30골 10도움으로 맨유의 공격을 이끌었던 래시포드는 이번 시즌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다. 그는 40경기 8골 5도움으로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래시포드가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면서 맨유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사진= 스포츠 바이블/게티이미지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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