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레알 마드리드의 윙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리그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자신이 에이스임을 입증했다.
- 비니시우스는 벨링엄과 함께 2024 발롱도르를 받을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 발롱도르는 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윙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리그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자신이 에이스임을 입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에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에 5-0 대승을 거뒀다.
이 경기의 영웅은 비니시우스였다. 호드리구와 함께 투톱으로 선발 출격했던 비니시우스는 전반 중반에 팀의 2번째 골을 넣었다. 레알 마드리드가 1-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27분 비니시우스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해 골망을 갈랐다.
비니시우스의 활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후반전에도 한 골을 추가했다. 후반 35분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주드 벨링엄의 패스를 받은 비니시우스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알라베스전 멀티골로 비니시우스는 라리가 14호골과 15호골을 연달아 터트렸다. 그는 보르하 마요랄(헤타페), 유세프 엔 네시리(세비야)와 함께 라리가 득점 공동 6위다. 그는 이번 시즌 주드 벨링엄(19골)에 이어 레알 마드리드 선수 중 두 번째로 리그에서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비니시우스는 벨링엄과 함께 2024 발롱도르를 받을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번 시즌 비니시우스는 공식전 37경기 23골 1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에는 무려 17골을 터트렸다. 레알 마드리드의 성적도 좋다. 레알 마드리드는 라리가 우승을 확정 지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올랐다.
발롱도르는 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비니시우스 역시 이번 시즌 40경기 23골 12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벨링엄에 버금가는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2024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