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바이엘 레버쿠젠이 독일 분데스리가에 이어 DFB 포칼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더블로 시즌을 마감했다. 레버쿠젠은 구단 통산 2번째 DFB 포칼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레버쿠젠은 28승 6무(승점 90)로 창단 120년 만에 첫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뤄냈다.

'창단 120년 만에 분데스리가 첫 우승' 레버쿠젠, 더블로 역대급 시즌 마감...DFB 포칼 왕좌 등극

스포탈코리아
2024-05-26 오후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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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바이엘 레버쿠젠이 독일 분데스리가에 이어 DFB 포칼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더블로 시즌을 마감했다.
  • 레버쿠젠은 구단 통산 2번째 DFB 포칼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 레버쿠젠은 28승 6무(승점 90)로 창단 120년 만에 첫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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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바이엘 레버쿠젠이 독일 분데스리가에 이어 DFB 포칼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더블로 시즌을 마감했다.

레버쿠젠은 26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카이저슬라우테른과의 2023/24시즌 DFB 포칼 결승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레버쿠젠은 전반 17분 그라니트 자카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먼저 득점에 성공했지만 레버쿠젠은 카이저슬라우테른을 상대로 힘든 승부를 펼쳤다. 전반 44분에는 주전 수비수 오딜롱 코수누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기도 했다.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레버쿠젠은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카이저슬라우테른에 한 골 차 신승을 거뒀다.

레버쿠젠은 DFB 포칼 결승전에서 카이저슬라우테른에 승리하면서 DFB 포칼 왕좌 자리에 올랐다. 레버쿠젠은 구단 통산 2번째 DFB 포칼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레버쿠젠은 1992/93시즌 이후 11년 만에 DFB 포칼을 제패했다.







레버쿠젠은 이번 시즌 유럽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레버쿠젠은 공식전 52경기 무패 행진을 구가했다. 레버쿠젠은 28승 6무(승점 90)로 창단 120년 만에 첫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뤄냈다. 이는 분데스리가 역사상 첫 무패 우승이기도 했다.

거침이 없었던 레버쿠젠의 질주는 23일 아탈란타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끝났다. 레버쿠젠은 아탈란타에 0-3으로 패하면서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레버쿠젠은 트레블에 도전했지만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완패하면서 트레블을 향한 여정은 막을 내렸다.

비록 트레블은 무산됐지만 레버쿠젠은 DFB 포칼 왕좌에 오르면서 유로파리그의 아쉬움을 달랬다. 레버쿠젠은 단 1패만 기록하며 이번 시즌을 마감했다. 분데스리가, DFB 포칼 우승으로 더블을 달성한 레버쿠젠은 구단 역사에 남을 만한 해를 보냈다.





사진= 바이엘 레버쿠젠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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