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리오넬 메시(36)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자신의 견해를 드러냈다.
- 미국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지난 8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매체 INFOBAE와의 인터뷰에 응한 메시의 발언을 인용 보도했다.
- 이에 현지 언론은 2026년 월드컵이 북중미에서 치러진다는 점등을 이유로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 출전 가능성 또한 열려 있다라며 기대를 드러내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리오넬 메시(36)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자신의 견해를 드러냈다.
미국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지난 8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매체 'INFOBAE'와의 인터뷰에 응한 메시의 발언을 인용 보도했다. 여기서 메시는 2026 월드컵 출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답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메시는 "내 몸 상태가 대표팀에서 경쟁하고 동료들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준 인지에 따라 결정이 달라질 것이다. 북중미 월드컵까진 아직 2년이라는 시간이 남았지만, 시간은 빠르게 흐른다. 2년 뒤 내가 어떻게 될지, 동료들과 함께할 수준일지 잘 모르겠다"리고 전했다.
이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지만, 현실이기도 하다. 또 내 소속팀의 상황을 고려해 결정하겠다. 리그1이나 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3일에 한 번 경기할 때와 현재 상황은 차이가 존재한다"라고 덧붙였다.
메시는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국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며 정점을 찍었다. 그간 순수 실력 면에선 '역대 최고의 선수'로 불리고도 최고의 대회인 월드컵에서 우승이 없다는 지적을 받아왔으나 이후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커리어를 완성했다.
심지어 7경기 7골 3도움을 기록하는 활약으로 골든볼(대회 최고 선수)을 차지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자신의 8번째 발롱도르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후 메시는 지난해 친선 경기를 위해 방문한 중국에서 현지 매체 '티탄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생각은 다음 월드컵에 나가지 않을 것이다. 이번 코파 대회가 대표팀에서의 마지막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인터뷰를 통해 메시가 2026 월드컵에 대한 출전 가능성을 시사함에 따라 언제든 말 한마디로 상황은 급변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메시는 과거 2016년 코파아메리카 결승전에서 패배한 직후 "내 국가대표 경력은 끝났다"라는 말로 눈물의 은퇴 소식을 전한 뒤 전국민적 바람과 대통령이 직접 나서 설득하자 2개월 만에 은퇴를 번복하고 필드로 돌아온 전적이 있다.
여기에 메시가 월드컵 출전을 위한 조건으로 걸었던 퍼포먼스 또한 유지되고 있다. 메시는 지난해 여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마이애미로 이적한 뒤 올 시즌 리그 12경기에 출전해 12골 9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게다가 메시는 현재 2025년까지 마이애미와 계약이 맺어진 상태이다. 이에 현지 언론은 '2026년 월드컵이 북중미에서 치러진다는 점등을 이유로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 출전 가능성 또한 열려 있다'라며 기대를 드러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지난 8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매체 'INFOBAE'와의 인터뷰에 응한 메시의 발언을 인용 보도했다. 여기서 메시는 2026 월드컵 출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답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메시는 "내 몸 상태가 대표팀에서 경쟁하고 동료들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준 인지에 따라 결정이 달라질 것이다. 북중미 월드컵까진 아직 2년이라는 시간이 남았지만, 시간은 빠르게 흐른다. 2년 뒤 내가 어떻게 될지, 동료들과 함께할 수준일지 잘 모르겠다"리고 전했다.
이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지만, 현실이기도 하다. 또 내 소속팀의 상황을 고려해 결정하겠다. 리그1이나 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3일에 한 번 경기할 때와 현재 상황은 차이가 존재한다"라고 덧붙였다.
메시는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국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며 정점을 찍었다. 그간 순수 실력 면에선 '역대 최고의 선수'로 불리고도 최고의 대회인 월드컵에서 우승이 없다는 지적을 받아왔으나 이후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커리어를 완성했다.
심지어 7경기 7골 3도움을 기록하는 활약으로 골든볼(대회 최고 선수)을 차지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자신의 8번째 발롱도르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후 메시는 지난해 친선 경기를 위해 방문한 중국에서 현지 매체 '티탄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생각은 다음 월드컵에 나가지 않을 것이다. 이번 코파 대회가 대표팀에서의 마지막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인터뷰를 통해 메시가 2026 월드컵에 대한 출전 가능성을 시사함에 따라 언제든 말 한마디로 상황은 급변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메시는 과거 2016년 코파아메리카 결승전에서 패배한 직후 "내 국가대표 경력은 끝났다"라는 말로 눈물의 은퇴 소식을 전한 뒤 전국민적 바람과 대통령이 직접 나서 설득하자 2개월 만에 은퇴를 번복하고 필드로 돌아온 전적이 있다.
여기에 메시가 월드컵 출전을 위한 조건으로 걸었던 퍼포먼스 또한 유지되고 있다. 메시는 지난해 여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마이애미로 이적한 뒤 올 시즌 리그 12경기에 출전해 12골 9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게다가 메시는 현재 2025년까지 마이애미와 계약이 맺어진 상태이다. 이에 현지 언론은 '2026년 월드컵이 북중미에서 치러진다는 점등을 이유로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 출전 가능성 또한 열려 있다'라며 기대를 드러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