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오현규(23·셀틱)가 주필러 프로 리그(벨기에 리그) KRC 헹크 유니폼을 입는다.
- 헹크는 여름 이적시장 네 번째 보강에 성공했다며 지난 시즌 6골을 넣은 공격수 오현규와 4년 계약을 체결한다고 발표했다.
- 오현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대형 유망주다.
![기사 이미지](https://fo-newscenter.s3.ap-northeast-2.amazonaws.com/sportal-korea/extract/2024/07/15/SK007_20240715_330201.jpg)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오현규(23·셀틱)가 주필러 프로 리그(벨기에 리그) KRC 헹크 유니폼을 입는다.
헹크는 14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거래가 완료됐다. 헹크는 여름 이적시장 네 번째 보강에 성공했다"며 "지난 시즌 6골을 넣은 공격수 오현규와 4년 계약을 체결한다"고 발표했다.
디미트리 데 콘테 헹크 단장은 "오현규는 경합을 두려워하지 않는 공격수다. 그는 박스 안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며, 골 냄새를 잘 맡는 날카로운 자원"이라며 새로운 영입에 흡족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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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대형 유망주'다. 지난해 겨울 수원삼성블루윙즈를 떠나 셀틱으로 이적했고, 엔제 포스테코글루(現 토트넘 핫스퍼) 전 감독 체제하 후루하시 쿄고, 마에다 다이젠 등과 건강한 경쟁구도를 형성하며 국내 대회 트레블이라는 위업을 이뤘다.
제한적인 출전 시간에도 오현규는 맹활약을 펼쳤다. 그는 입단 첫 시즌 21경기(591분)를 뛰며 순도 높은 7골을 뽑아냈고, 브랜든 로저스 감독 부임 후 2023/24시즌에는 전반기만 5골을 뽑아냈을 정도다.
아담 이다(노리치 시티)가 임대로 합류한 올해 1월 묘한 기류가 흘렀다. 오현규는 부상 등 별다른 문제가 없음에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쉽사리 올리지 못했고, 2024년 들어 고작 44분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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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 중 다행으로 헹크에서 주전 경쟁은 수월할 전망이다. 헹크는 지난 시즌 골 결정력 부재로 승부처에서 미끄러지는 모습을 여럿 연출했다. 실제로 15골을 터뜨린 톨루 아로코다레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최전방 자원이 없는 게 사실이다.
헹크 역시 큰 마음을 먹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스티븐 맥고완 기자에 따르면 헹크가 셀틱에 지불한 오현규 이적료는 무려 450만 파운드(약 80억 원)다. 벨기에 리그 기준 상당한 거액에 속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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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는 "헹크는 많은 유망주를 배출한 팀"이라며 "(나에 대한) 관심이 구체화됐을 때 나는 망설이지 않았다. 내 자신을 빨리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KRC 헹크, 게티이미지코리아
헹크는 14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거래가 완료됐다. 헹크는 여름 이적시장 네 번째 보강에 성공했다"며 "지난 시즌 6골을 넣은 공격수 오현규와 4년 계약을 체결한다"고 발표했다.
디미트리 데 콘테 헹크 단장은 "오현규는 경합을 두려워하지 않는 공격수다. 그는 박스 안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며, 골 냄새를 잘 맡는 날카로운 자원"이라며 새로운 영입에 흡족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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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대형 유망주'다. 지난해 겨울 수원삼성블루윙즈를 떠나 셀틱으로 이적했고, 엔제 포스테코글루(現 토트넘 핫스퍼) 전 감독 체제하 후루하시 쿄고, 마에다 다이젠 등과 건강한 경쟁구도를 형성하며 국내 대회 트레블이라는 위업을 이뤘다.
제한적인 출전 시간에도 오현규는 맹활약을 펼쳤다. 그는 입단 첫 시즌 21경기(591분)를 뛰며 순도 높은 7골을 뽑아냈고, 브랜든 로저스 감독 부임 후 2023/24시즌에는 전반기만 5골을 뽑아냈을 정도다.
아담 이다(노리치 시티)가 임대로 합류한 올해 1월 묘한 기류가 흘렀다. 오현규는 부상 등 별다른 문제가 없음에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쉽사리 올리지 못했고, 2024년 들어 고작 44분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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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 중 다행으로 헹크에서 주전 경쟁은 수월할 전망이다. 헹크는 지난 시즌 골 결정력 부재로 승부처에서 미끄러지는 모습을 여럿 연출했다. 실제로 15골을 터뜨린 톨루 아로코다레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최전방 자원이 없는 게 사실이다.
헹크 역시 큰 마음을 먹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스티븐 맥고완 기자에 따르면 헹크가 셀틱에 지불한 오현규 이적료는 무려 450만 파운드(약 80억 원)다. 벨기에 리그 기준 상당한 거액에 속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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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는 "헹크는 많은 유망주를 배출한 팀"이라며 "(나에 대한) 관심이 구체화됐을 때 나는 망설이지 않았다. 내 자신을 빨리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KRC 헹크,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