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스페인 국가대표팀은 14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결승전에서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 미켈 오야르사발(레알 소시에다드)의 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 이로써 스페인은 역대 네 번째 유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며, 3회 우승의 독일을 제치고 대회 역사상 최다 우승 타이틀을 단독으로 갖게 됐다.
- 현재 가장 유력한 골든보이 수상 후보이기도 하다.
![기사 이미지](https://fo-newscenter.s3.ap-northeast-2.amazonaws.com/sportal-korea/extract/2024/07/15/SK007_20240715_330401_1720993338.png)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라민 야말(17·바르셀로나)이 새로운 신화를 썼다.
스페인 국가대표팀은 14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결승전에서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 미켈 오야르사발(레알 소시에다드)의 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스페인은 역대 네 번째 유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며, 3회 우승의 독일을 제치고 대회 역사상 최다 우승 타이틀을 단독으로 갖게 됐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4/07/15/wd_154e29c.jpg)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4/07/15/wd_15537f0.jpg)
MVP는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몫이었지만 스페인의 우승에 야말은 빼놓을 수 없는 존재였다. 야말은 조별리그 3경기를 포함해 7경기에 모두 나섰고, 1골 4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이는 이번 대회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이기도 했다.
전례 없는 어린 소년의 퍼포먼스에 UEFA 역시 영 플레이어 상을 수여하며 공을 인정했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4/07/15/wd_155b9d1.jpg)
야말은 현시점 '제2의 리오넬 메시'라는 수식어에 가장 가까운 유망주다. 특히 유로에서 그의 주가는 천정부지로 솟았다. 9일 프랑스전(2-1 승) 기가 막힌 왼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가르는가 하면 결승전에서 윌리엄스의 골을 도우며 감탄사를 자아냈다.
무엇보다 13일은 야말의 17번째 생일이었다. 야말 또한 "생일선물로 유로 우승 트로피를 받고 싶다"며 욕심을 드러냈을 정도다. 그리고 하루가 지나 그 서사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지어졌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4/07/15/wd_155fd14.jpg)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4/07/15/wd_15579b7.jpg)
현재 가장 유력한 골든보이 수상 후보이기도 하다. 골든보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스페인 매체 '아스'의 호아킨 마로토 기자에 따르면 남은 투표 기간과 관계없이 결과가 나왔으며, 경쟁자가 없다시피한 야말이 1위를 차지할 전망이다.
사진=유럽축구연맹,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페인 국가대표팀은 14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결승전에서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 미켈 오야르사발(레알 소시에다드)의 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스페인은 역대 네 번째 유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며, 3회 우승의 독일을 제치고 대회 역사상 최다 우승 타이틀을 단독으로 갖게 됐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4/07/15/wd_154e29c.jpg)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4/07/15/wd_15537f0.jpg)
MVP는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몫이었지만 스페인의 우승에 야말은 빼놓을 수 없는 존재였다. 야말은 조별리그 3경기를 포함해 7경기에 모두 나섰고, 1골 4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이는 이번 대회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이기도 했다.
전례 없는 어린 소년의 퍼포먼스에 UEFA 역시 영 플레이어 상을 수여하며 공을 인정했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4/07/15/wd_155b9d1.jpg)
야말은 현시점 '제2의 리오넬 메시'라는 수식어에 가장 가까운 유망주다. 특히 유로에서 그의 주가는 천정부지로 솟았다. 9일 프랑스전(2-1 승) 기가 막힌 왼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가르는가 하면 결승전에서 윌리엄스의 골을 도우며 감탄사를 자아냈다.
무엇보다 13일은 야말의 17번째 생일이었다. 야말 또한 "생일선물로 유로 우승 트로피를 받고 싶다"며 욕심을 드러냈을 정도다. 그리고 하루가 지나 그 서사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지어졌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4/07/15/wd_155fd14.jpg)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4/07/15/wd_15579b7.jpg)
현재 가장 유력한 골든보이 수상 후보이기도 하다. 골든보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스페인 매체 '아스'의 호아킨 마로토 기자에 따르면 남은 투표 기간과 관계없이 결과가 나왔으며, 경쟁자가 없다시피한 야말이 1위를 차지할 전망이다.
사진=유럽축구연맹,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