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124년 역사상 최초로 대한민국을 방문한 바이에른 뮌헨이 국내 축구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앞서 뮌헨은 지난달 31일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았고, 국내 축구팬들의 전례 없는 환영을 받았다. 구단은 훌륭한 이정표를 세웠다며 활짝 웃었다.

'124년 역사 첫 방한' 뮌헨, 韓 투어 얼마나 감명 깊었으면…"감사해요" 서투른 손글씨로 진심 전했다

스포탈코리아
2024-08-05 오후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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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창단 124년 역사상 최초로 대한민국을 방문한 바이에른 뮌헨이 국내 축구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 앞서 뮌헨은 지난달 31일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았고, 국내 축구팬들의 전례 없는 환영을 받았다.
  • 구단은 훌륭한 이정표를 세웠다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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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창단 124년 역사상 최초로 대한민국을 방문한 바이에른 뮌헨이 국내 축구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뮌헨은 4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아홉 번째 아우디 서머투어 일환으로 한국에 첫선을 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우리는 서울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냈고, 이곳 사람들은 뮌헨의 모든 구성원을 따뜻하게 맞아줬다.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의 특성은 정(正)이라는 용어로 요약된다. 비유하자면 연대와 공동체를 의미하는 것이다. 그들은 우리와 감정을 공유했고, 열정으로 똘똘 뭉쳐있었다. 한국의 훌륭한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어 편안했고, 추억을 갖고 뮌헨으로 돌아간다"며 "감사합니다. gam-sa-ham-ni-da"라고 작별 인사를 남겼다.

아울러 자말 무시알라, 마티스 텔, 에릭 다이어는 서투른 손글씨로 "감사해요"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앞서 뮌헨은 지난달 31일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았고, 국내 축구팬들의 전례 없는 환영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김민재, 요주아 키미히, 토마스 뮐러는 'SNL 코리아'에 출연해 놀라움을 자아냈고, 그들을 비롯한 선수단은 경기 날을 제외하고 24시간이 모자랄 만큼 각종 행사에 참석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재방문 의사를 밝힌 선수도 있었다. 뮐러는 토트넘전 이후 가진 인터뷰에서 "내년에도 또 오고 싶다"고 말했고, 키미히는 김민재가 대접한 한식에 깊은 감명을 받아 독일 취재진에게 식당을 추천하기도 했다.


미하엘 디데리히 뮌헨 CFO 역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4일 마지막 국내 일정을 소화한 디데리히 CFO는 "이번 투어는 뮌헨 역사상 가장 성공적이었다. 구단은 훌륭한 이정표를 세웠다"며 활짝 웃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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