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미국 국가대표팀의 지휘봉을 잡는다. 미국축구협회(USMNT)는 11일(한국시간)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미국은 포체티노를 남자 국가대표팀 신임 감독으로 임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 미국의 지휘봉을 잡고, 방대한 경험, 전술적 통찰력을 바탕으로 홈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오피셜] '토트넘→PSG→첼시→미국' 포체티노, 생애 첫 대표팀 감독 부임...2026년 WC까지

스포탈코리아
2024-09-11 오전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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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미국 국가대표팀의 지휘봉을 잡는다.
  • 미국축구협회(USMNT)는 11일(한국시간)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미국은 포체티노를 남자 국가대표팀 신임 감독으로 임명했다.
  • 그러면서 그는 이제 미국의 지휘봉을 잡고, 방대한 경험, 전술적 통찰력을 바탕으로 홈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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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미국 국가대표팀의 지휘봉을 잡는다.

미국축구협회(USMNT)는 11일(한국시간)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미국은 포체티노를 남자 국가대표팀 신임 감독으로 임명했다. 52세의 노련하고 존경받는 감독인 포체티노는 토트넘 훗스퍼, 파리 생제르맹(PSG), 첼시를 포함한 다양한 유럽 톱 클럽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냈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 미국의 지휘봉을 잡고, 방대한 경험, 전술적 통찰력을 바탕으로 홈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미국은 자국을 포함한 2026 북중미 월드컵(미국-캐나다-멕시코)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다. 이에 그 어느 때보다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공석을 유지하던 대표팀 감독직에 대한 관심도는 상당했다.

미국대표팀의 전직 감독은 그레그 버홀터이다. 그는 2018년부터 대표팀을 지휘했다. 이후 크리스티안 퓰리식, 웨스턴 맥케니를 중심으로 짜임새 있는 팀을 만들었다.


업적 또한 있다. 그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웨일스, 이란과 어려운 조에 속해 패 없이 1승 2무의 기록으로 16강 무대를 밟았다. 이는 미국이 8년 만에 거둔 성과였다는 점에서 그가 경질되어선 안 된다는 의견이 등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미국은 버홀터 감독을 경질했고 외려 부진에 빠지며 이내 다시 버홀터 감독을 선임했다. 다만 그는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 조 3위를 거둔 끝에 재경질 되는 굴욕을 겪었다.


이후 약 2달 동안 공석이던 대표팀 감독 자리는 포체티노의 몫이 됐다. 맷 크로커 미국 축구 스포츠 디렉터는 "포체티노는 선수 개발에 대한 깊은 열정을 갖췄다. 그는 단결하고 경쟁력 있는 팀을 구축하는 능력이 입증된 감독이다"라며 우리는 그가 엄청난 잠재력을 발휘해 세계 무대에서 성공을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럽 다수의 정상급 구단을 지휘한 포체티노 감독이 대표팀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다. 이에 그가 과거 좋았던 시기의 모습을 재현해 낼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USMNT,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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